▶ 애니플러스 기업 분석 코멘트
애니플러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IP 중심으로 방송 채널과 캐릭터 상품 사업을 운영 중이다. 3Q20 기준 매출 비중은 방송콘텐츠 79%, 캐릭터상품 14%, 전시 및 행사 7%다.
동사의 국내 방송 채널은 애니플러스이며, 핵심 고객층은 15세~성인 연령대의 매니아 계층이다. 주요 수익원은 VOD와 방영권료다. 전시 및 행사 사업은 자회사 미디어앤아트가 영위 중이며, 반 고흐, 클림트 등 대형 작가의 작품을 재해석하는 전시회를 개최해 성공한 사례가 있다.
애니플러스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국내 판권 시장을 과점 중이다. 매 분기 30여개의 일본 애니메이션 신작이 출시되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의 국내 판권을 동사가 가져오고 있다. 동사는 일본 애니메이션 관련된 제작위원회에 속한 관계사들과 네트워크 및 오랜 기간 축적된 신뢰를 통해 판권을 원활하게 매입할 수 있다.
동사가 가져온 애니메이션은 방송채널 애니플러스 외 넷플릭스, 왓챠 등 OTT 플랫폼에서 방영되고 있기 때문에 동사는 신규 OTT 플랫폼들이 증가하면서 OTT 플랫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