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분석. 아이폰 판매 강력. 애플 주가 강력할 것.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시황 코멘트 입니다. 유럽증시는 영국의 경제 봉쇄 해제 계획이 발표 되자 관련 업종이 상승 했으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영국 총리는 04월 중순부터 경제 재개에 들어갈것이며 6월에는 완전 경제 재개한다는 목표를 발표 했습니다. 다만 라가르드 ECB 총재가 차입비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부담에 지수는 하락 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춘제 연휴 이후 인민은행이 3거래일 연속 유동성 회수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운영을 통한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100억 위안 유동성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만기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이 500억 위안으로, 전체적으로는 400억 위안 유동성을 순회수한 것 입니다.

미국증시는 금리 상승 부담 및 경기 부양 기대감에 혼조세를 기록 했습니다. 국채금리 상승이 지속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에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되었습니다. 또 옐런 재무 장관이 자본소득세 인상을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후퇴해 장 중 낙폭이 확대 되었습니다. 미국 연방 부채 수준이 2008년 보다 높으나 저금리로 GDP 대비 이자 부담은 유사하다면서 추가 재정 여력이 있음을 강조하며 경기민감주들이 상승 했습니다. 다만 금리 상승으로 반도체 및 벨류 부담 있는 종목들이 하락 마감 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한파로 손상된 송유관 등 파손된 시설의 정비와 전력 문제 등으로 이 지역 산유량이 곧바로 정상화되기는 어렵다고 봤습니다. 한파가 물러가면 곧바로 산유량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봤던 시장의 예상과는 다른 전망이 나오며 4% 상승 마감 했습니다. 영국은 오는 03월 초 등교를 시작으로 단계적인 봉쇄 해제 계획을 발표했고 06월 말에는 모든 규제를 제거한다는 것이 영국 정부의 계획을 발표 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 입니다. Evercore의 스트래터지스트는 인플레이션 상승을 경계하는 투자자들이 경기민감 섹터인 금융, 에너지, 산업재 섹터 내에서 투자기회를 물색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37%에 도달하기도 하는 등, 미국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미국 증시가 장기간의 강세장을 겪으면서 밸류에이션이 매우 높아진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상승은 중요한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경기민감 섹터의 경우에는 인플레이션 상승이 호재로 작용한다. 금융 섹터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국채 장기물 금리가 상승할 때 S&P 500 지수를 outperform하는 경향이 있다. SPDR S&P Bank ETF(KBE)는 지난 9월 23일 이후 71% 상승하면서 S&P 500 지수 +21%를 대폭 outperform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종목 코멘트 입니다. Wedbush의 Daniel Ives 애널리스트는 iPhone 판매량이 강력하게 나타나면서 Apple 주가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최근의 채널조사 결과, Apple의 iPhone 12 시리즈는 여전히 강력한 수요를 누리고 있었다. iPhone 12 슈퍼사이클은 2021년 말까지 계속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 "신형 iPhone으로의 업그레이드 수요는 글로벌 3.5억~9.5억 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iPhone 12 Pro 등 고가형 모델이 선호받으면서 평균판매단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다. 2021년 iPhone 업그레이드 중에서 20%가 중국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9개월간, Apple에 대한 투자전략을 구성할 때는 서비스 사업부문의 성장세와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평가가 주목받았으나, 투자자들은 Apple 사업의 핵심에는 결국 iPhone 판매량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pple 주가가 145달러 고점을 기록한 후 하락했지만 이는 단기적 현상일 뿐이다. 2021년 말에는 Apple의 시가총액이 3조 달러에 달할 것이다"고 예상했습니다. 02월 19일 종가 기준 Apple 시가총액은 2.18조 달러였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175달러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Apple Car'가 주목받고 있는데, 당사는 Apple이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고 있다. 3~6개월 내로 전기차 제휴사들이 발표될 것이다"고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