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4,001억 원(+5.8% YoY), 영업이익 262억 원(-61.3% YoY)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 기록했습니다. 해외 신규 수주 물량 증가(2019년 320억 원 vs. 2020년 1,380억 원)에도 수익성이 낮은 대외 비중 증가와 원전 매출액 감소, 경영평가성과 인건비 증가가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입니다. 2020년은 2, 4분기 경영평가성과 충당금 350억 원, 3분기 반영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비용 483억 원 등 일회성 요인에 의해 실적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원전 매출액 감소에도 신규 수주가 이어지며 전체 탑라인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4분기 사업부별 매출액은 화력 1,347억 원(+17.0% YoY), 원자력/수력 1,370억 원(-22.6% YoY), 대외 474억 원(+64.6% YoY), 해외 602억 원(+54.0% YoY) 등입니다. 원자력사업부는 원전 가동률 상승으로 계획예방정비 실적이 감소하였고, 해외 사업은 UAE 시운전 계약이 반영되며 매출액이 증가했습니다.
매출액 1.3조 원(+2.1% YoY), 영업이익 1,644억 원(+21.5% YoY), 순이익 1,352억 원(+55.3% YoY) 전망입니다. 일회성 비용 소멸로 실적 개선이 빠를 것이라 판단됩니다. 2021년 주당배당금을 1,700원(배당수익률 6.3%)으로 전망합니다.
한전KPS은 2020년 실적을 저점으로 완만한 회복이 예상되고, 배당 매력을 감안하면 현 주가에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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