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2일 월요일

에이치시티 분석. 없어질 수 없는 인증사업. 산업혁명 직접 수혜주!


에이치시티는 표준과 기술기준을 바탕으로 시험/검사/인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적합성평가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동사가 영위하는 시험인증 사업은 물품이 각 국가의 규제를 충족하는지를 입증하기 위해 시험(Testing: 제품이 지정된 기준에 적합한지를 판단), 검증(Inspection: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의 적절성 여부를 확인), 인증(Certification: 기준에 충족할 경우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에이치시티의 매출액은 2017년 279억 원에서 2018년 364억 원, 2019년 474억 원, 2020년 534억 원(CAGR 24.2%), 영업이익은 2018년 43억 원, 2019년 72억 원, 2020년 104억 원으로 OP Margin이 2018년 11.9%에서 2019년 15.2%, 2020년 19.6%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는 5G 관련 IT Device의 신제품 확대, 자동차 & 배터리(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보임)의 고성장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긍정적인 점으로 과거 10년간 매출액 CAGR 11.5%, 동기간 OP Margin 평균 15.0%, 2020년 ROE 17.8% 수준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고마진 구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시험인증 사업의 특성상, 첨단 기술 산업이 발전할수록 성장하는 산업분야이기 때문입니다. 향후에도 전기차/무인차/5G/IoT 등과 관련된 새로운 제품 출시에 따라 시험인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인 성장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정 사업에서 2016년 102억 원에서 2019년 193억 원(CAGR 23.8%), 3Q20 137억 원(+6.8% oY)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조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인증장비를 교정하는 사업이며, 고객사의 인증장비가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기기+배터리(매출 비중 13%): 두 사업의 합산 매출액은 2017년 18억 원에서 2018년 41억 원, 2019년 46억 원, 3Q20 54억 원(+65.4% YoY)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의 전장부품(ex 자율주행 기능을 위한 센서, 편의 장치 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며, 향후에도 이러한 고성장 흐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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