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 7,265억 원(18.5% YoY), 영업이익 849억 원(흑전 YoY)으로 당초 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실적 개선과 전문점의 적자 폭 축소, SSG.COM을 비롯한 연결 자회사의 손익 개선 때문입니다. 사용권자산(리스)에 대한 1,846억 원의 손상차손으로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4분기 별도 기준 총매출액 3조 9,881억 원(10.6% YoY), 영업이익 844억 원(233.6% YoY)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습니다.
할인점은 경쟁사 구조조정의 효과로 기존점 성장률의 제고와 함께 수익성 개선으로 66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트레이더스의 실적 개선과 전문점 적자 폭 축소는 긍정적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영업환경이 올해는 개선될 전망입니다.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소비경기 회복과 함께 올해 영업환경은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올해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할인점의 점진적 실적 개선 속에 트레이더스와 전문점의 이익 기여도 확대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회사 중 SSG.COM의 빠른 외형 성장과 함께 적자 폭 축소가 이뤄지고 있고, 신세계TV쇼핑과 신세계I&C 영업이익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해 부진했던 조선호텔의 적자 폭 축소와 함께 프라퍼티의 실적도 올해는 개선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흐름을 감안해 올해 연간 수익 예상을 상향 조정합니다. 매출액은 기존 전망치를 유지하나, 영업이익을 6.7% 상향합니다. 이마트와 연결자회사 실적 개선이 함께 이뤄지면서 올해는 구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하며, 이는 주가 재평가로 연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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