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반도체 특수가스 공급부족 국면 진입 전망
NF3를 포함한 반도체 특수가스의 수급 개선이 예상되며, 올 하반기에는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한 제품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NF3의 경우 공급 부족이 지속됐던 2015년~2016년에 4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었으나, 업계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요 증가와 공급 업체들간의 과잉경쟁의 여파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률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까지 수익성이 급락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NAND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과 Foundry 업체들의 추가 증설, OLED의 가동률 상승과 LCD TV의 수요 호조 등이 겹치며 NF3의 수급을 Tight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요 성수기에 진입하는 2h21에는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WF6의 경우에도 NAND를 포함한 반도체 업체들의 증설 영향으로 인해, 하반기로 갈수록 수요 증가에 기반한 수급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 2021년, 연이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 흐름 예상
SK머티리얼즈의 실적은 1Q21 매출액 2,746억원과 영업익 673억원을 기록한 후, 4Q21에는 3,341억원과 영업익 91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나아갈 전망이다. 1H21에는 'C4F6 신규 공급량 증가'와 'NF3 및 WF6의 판매량 증가'가 전사 실적 성장을 이끌고, 2H21에는 'NF3 가격 상승'과 'WF6 및 CH3F의 판매량 증가'가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반도체 특수가스 외에도 SK트리켐과 SK에어가스, SK제이엔씨 역시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보여, 2021년은 매출액 1.2조원과 영업익 3,158억원의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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