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5일 목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고용 지표 대기 속 위험자산 선호에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시황 코멘트 입니다. 유럽증시는 기업 실적 기대감 지속에 상승했습니다. 독일 지멘스 등 기업 호실적 발표와 이익 전망치 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그러나 아디다스가 중국 판매 부진 및 베트남 공장 폐쇄 소식에 하락하는 등으로 지수 상승폭은 제한 되었습니다.

전일 중국증시는 증권시보에서 게임산업에 대한 세제혜택을 폐지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며칠 전 또 다른 관영매체인 경제참고보가 게임을 '정신적 아편'이라고 몰아세운 데 이어 세제혜택 폐지설까지 나오면서 게임업계에 대한 규제가 한층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습니다. 전날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이 미성년자의 전자담배 구매와 관련 전자담배 업체들을 비난한 점이 관련 업종 거래량을 위축시켰고,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비료업체 조사에 나선 점도 규제 강화 우려를 가중시켜 증시는 하락 마감 했습니다.


미국증시는 고용 지표 대기 속 위험자산 선호에 상승 했습니다. 주간 실업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전주 대비 감소하면서 우려 완화 됐고 델타 변이 우려에도 기업 실적 기대감 지속되면서 상승 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 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에서의 긴장이 고조되고,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습니다. 원유 트레이더들은 중동 인근에서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과 이란과의 핵 협상 복원이 더욱 어려워질 것을 우려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자국을 향해 로켓포가 발사됐던 레바논 남부에 전투기를 동원한 공습을 가했습니다. 전날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해 총 3발의 로켓포가 발사된 데 따른 보복 공격입니다.


글로벌IB 코멘트 입니다. J.P. Morgan의 Ryan Brinkman 애널리스트는 전일 General Motors 매도세가 과도했다고 판단했습니다. "General Motors의 2분기 실적발표 이후, EPS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를 하회한 점이 전일 8.9%에 달하는 낙폭을 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콜 관련 비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생산량 불확실성 등이 General Motors 경영진의 신중한 가이던스로 연결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1년 EPS 전망치를 7.80달러에서 6.4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EPS 전망치는 7.65달러로 유지했고,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77달러도 유지했습니다. "당사는 전일 General Motors에 나타난 매도세가 과도했다고 본다. 동사의 주가는 '22년 전망치 기준 PER 주가배수 10.1배에 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일 동사 주가는 2.7% 상승하고 있습니다.


GM 종목 코멘트 입니다. Deutsche Bank의 Emmanuel Rosner 애널리스트는 General Motors의 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저가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General Motors 경영진이 제시한 3분기 EPS 가이던스가 월가 컨센서스를 밑돌면서, 04일 동사 주가는 8.9% 급락했다. 하지만 당사는 이러한 매도세가 매수기회를 제공한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General Motors의 소극적인 가이던스는 하반기에 동사가 가이던스 및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거둘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특히 소극적인 전망의 배경이 반도체 공급부족 문제였기 때문에, 해당 이슈가 해소되면서 General Motors 실적 추이는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는 10월 예정된 General Motors의 Capital Market Days에서는 전기차 전략이 한층 더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전기차 출시와 전기차 모델들의 판매 성과를 확인하면서, 투자자들은 General Motors의 '22년 전망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고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번 매도세를 저가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atalyt Call Buy 종목으로 선정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달러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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