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은 2분기 매출액 1,060억원과 영업익 138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4.3%와 -17.7%를 기록,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방영된 텐트폴 더킹의 실적에 대한 부담이 높았고, 전체 방영 편수 감소에 따라 매출 하락이 발생했습니다.
편성매출 282억원이 모두 캡티브 채널에서 발생하며 편성 다각화를 이루지 못한 것도 원인 중 하나이다. 하지만 신규 작품 런칭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매출은 지속 개선되며 675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동사의 핵심 경쟁력 강화로 풀이된다.
OTT 등에 대한 콘텐츠 판매로 비용 인식이 확대되었으나 판매 매출 개선이 두드러져 매출원가율 및 판관비율이 낮게 유지되고 있는 점은 향후 수익성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3분기에는 보이스4와 악마판사, 더로드 등 TV콘텐츠와 티빙 오리지널인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이 편성되어 방영편수 차질 해소, 장르 및 포맷 다각화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판매 확장 추세는 비용 확대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포인트로 작용해 매출액 1,225억원, 영업익 167억원으로 전년 3분기 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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