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캡투어 기업 분석 코멘트
레드캡투어는 기업을 대상으로 차량의 3~4년 장기 렌탈 사업과 기업 출장에 필요한 항공권 및 호텔 예약 대행, 이벤트 기획 및 국제행사 유치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렌탈 사업은 차량 렌탈과 중고차 매매 매출로 구분되는데, 차량 렌탈 기간 발생하는 수익과 계약 만료 후 차량을 매각할 때 발생하는 차익이 있다.
4Q19 이전에는 4년 렌탈 차량 기준으로 연간 차량 매입가의 22% 수준을 유형감가상각비로 처리했다. 계약 만료 후 중고차로 판매하는 시점에서 12%의 잔존가치를 원가로 인식하는 구조여다. 매년 큰 규모의 감가상각비가 발생하는 회계처리 방식에 따라 차량 렌탈 사업은 매년 큰 폭의 적자, 중고차 매매 사업은 큰 규모의 흑자를 달성했다. 4Q19부터 회계처리 방식을 변경하면서 2020년부터 차량 렌탈 사업이 흑자 전환했다.
다만, 출장 인원수는 전분기 대비 19.0% 증가했으며, 행사 건수도 전년대비 55% 증가하며 여행부문의 실적이 일부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적 개선에 백신보급과 및 글로벌 협력이 무어보다 중요해 보이는 가운데, 여행업계가 상위업체 위주로 재편되면서 레드캡투어와 계약한 기업수가 1Q21에 2019년 말 대비 20.8% 증가했다는 점이 코로나19 이후에 대한 실적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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