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D엔진 기업 분석 코멘트
우선 지난 달 대우조선해양이 계약한 10척의 LNG추진 VL탱커선박에 대한 추진엔진의 계약은 HSD엔진이 가져온것으로 공시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선박 수주에서 선박엔진 발주까지 3~6개월 가량 시간이 소요된다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처럼 빠른 발주는 선박 수주량 증가와 이에 따라 건조 일정이 매우 타이트함을 추정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전방산업 업황은 당연히 HSD엔진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텐데, 선박엔진 수요와 발주 속도가 점차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당장 올해 1분기 HSD엔진의 선박엔진 수주실적이 4천억원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되고있는데, 이는 지난 2년간의 연간 수주실적인 6천억원 수준의 67% 가량을 단 1개 분기만에 달성한 것 입니다.
LNG추진 사양에 대한 선주들의 선박 주문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점에서 HSD엔진의 올해 연간 수주실적은 1조원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판단해볼 수 있을텐데, 이런 긍정적인 어닝 전망은 당연히 당장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