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주요 광고주의 신차 타임라인에 따른 광고 집행은 지속 발생하고 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코로나19가 국내와 글로벌 모두 분기 전체로 반영되어 실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아이오닉5, 기아 CI 변경 등이 본격적으로 집행되지 않아 실적 반영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기차 라인업 확대, 기아 CI 변경의 글로벌 진행 등은 계획되어 있어,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어 내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넥쏘, 아이오닉5 프리런칭 등이 영향을 주었던 1분기에 비해 2분기 이후는 더 많은 전략 차종 출시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합니다. 1분기 말 선보인 스타리아를 비롯해 아이오닉 정식런칭, 싼타페 등의 2분기 실적 반영을 예상하며, 하반기에는 N브랜드의 확장, 제네시스 전기차, GV60, GV90 등 퍼포먼스와 프리미엄 라인업의 특색 있는 브랜드 강화 마케팅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처럼 라인업별 광고 전략이 상이함에 따라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아이오닉의 4개 브랜드 라인업은 각각 차량 특색에 따라 개별 광고를 쏟아내며 캡티브광고의 안정적 실적 개선을 가지고 올 예정입니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화를 위해 준비 중인 M&A는 뉴미디어의 전략적 확대와 내재화 강화를 통해 원가 절감 등을 만들어 내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올해에는 BTL의 전격적인 재개가 다소 힘들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주요 광고주 마케팅 확장 영향을 받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전년 웰컴그룹 인수로 인해 연결 합산 판관비가 20% 수준 증가하였으나 올해는 인력 계획 및 구조 정립에 따라 매출 등 퍼포먼스와 연관한 비용 집행 등만 발생할 것으로 보여 연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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