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1일 일요일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주가 분석. 양호한 실적 개선 이어집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2021년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당 분기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지연 등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화공/비화공 부문 매출 증가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2020년 하반기, 관계사 Project 매출 확대(Cost + fee 계약 방식)로 악화되었던 비화공 원가율 역시 해당 현장 매출 기여 감소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및 지분법손익 Project(바레인 밥코, 태국 타이오일) 실적 기여 확대는 세전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2020년 수주 실적은 약 9.6조 원으로 4분기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3조 원 중반), 말레이 사라왁 메탄올(1.1조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0.7조 원) 등 대규모 수주 성과로 인한 기저 부담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2021년, 상반기 사우디 APC PDHPP(10억 불), 롯데케미칼 타이탄(10~15억 불) Project과 올해 하반기 결과 발표가 예상되는 UAE Hail & Ghasha(총 45억 불 규모, 3개 PKG 참여) 성과가 올해 수주 실적 및 잔고 확보에 중요한 이벤트가 될 전망입니다.


업종 내 주택 공급 기대감에 대한 소외는 아쉬운 반면, 5.5.3 수행 혁신(2023년 Resource 50%↓, 현장 work 50%↓, 일정 30%↓) 등을 통한 점진적 원가 절감 효과와 유가상승에 따른 플랜트 발주 환경 개선 기대감은 점차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약 300억 원 규모의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출자와 롯데케미칼과 체결한 '탄소중립, 친환경 사업 확대 업무협약' 등은 동사가 추진 중인 신사업 확대와 및 ESG 강화 활동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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