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해외 출시 성과가 부진하기 때문에 실적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03월 24일에 출시된 '리니지2M'의 대만 성과는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일본은 부진합니다. '리니지2M'이 일본에서 부진하기 때문에 올해 실적 추정치가 하향될 뿐만 아니라 이후 엔씨소프트 게임들의 해외 성공 기대감이 낮아졌습니다.
'리니지2M'의 해외 출시가 03월 말이었기 때문에 매출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임직원 인센티브와 연봉 인상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확률형 아이템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주요 게임들의 강한 프로모션이 상반기까지는 진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존 게임들의 매출 증가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2분기 '블레이드앤소울2'가 출시되면서 실적 개선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04월 22일부터 '블레이드앤소울2'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 게임은 05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레이드앤소울2'의 사전예약자가 400만 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기존 PC '블레이드앤소울' 이용자가 증가하는 등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04월 06일 신작 '프로야구 H3' 역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2분기는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약 +5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낮기 때문에 디스카운트가 지속되지만, 신작 게임이 흥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심리는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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