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시황 코멘트 입니다. 유럽증시는 주요국 경제지표 개선과 기업 실적 개선 기대에 상승 마감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경기 회복 기대감 지속 되었습니다. 특히 다임러의 호실적에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독일증시가 가장 강했습니다. 또 경기 회복 기대감에 산업재 섹터와 소비재 섹터가 시장 상승을 주도 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중국이 올해 8%대 성장률을 달성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로 상승 마감 했습니다. 중국 주요 경제 지표도 양호한 성적을 나타냈습니다. 제조업과 광업 등 업종 동향을 보여주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경기 민감한 종목들이 상승 주도 했습니다.
미국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 지속되며 상승 마감 했습니다. 중국 GDP에 이어 미 주택 등 경제지표 호조 기업 이익 추정치 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 되었습니다. 다만 미러 간 외교적 마찰, 미-일 정상회담에서 양안(중국, 대만) 언급으로 인한 미중 갈등 우려는 추가 상승을 제한 되었습니다. 반도체 공급망 협력 증대 등 양국의 공동 관심사인 중국 견제를 위해 긴밀한 공조를 확인 했고 공동성명에서 센카쿠 열도가 미일안보조약 적용 대상이라고 덧붙였으며 양안(중국,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에 이어 중국의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보다 18.3%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1992년 분기별 GDP를 집계해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것은 부담 요인이라 소폭 하락 마감 했습니다.
글로벌IB 코멘트 입니다. Danske Bank의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활동 정상화와 함께 유가 상승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글로벌 각지에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도 나타나고 있다. 이는 모두 유가 상승 전망을 지지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최근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되고 있는 것도 유가 상승 전망을 지지한다. OPEC과 IEA는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OPEC+ 산유국은 점진적인 감산 규모 축소에 나서고 있으며, 이는 유가 상승세를 일정 수준 이내로 진정시킬 것이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 유가 전망치를 2분기 배럴당 55달러→65달러 / 3~4분기 60달러→70달러 / '22년 65달러→72.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렘리서치 종목 코멘트 입니다. Lam Research는 오는 21일에 FY21 3분기(01~03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Argus의 Jim Kelleher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섹터 동향이 Lam Research의 수요 전망을 지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텔(Intel)이 파운드리 사업 강화를 천명하면서 200억 달러 투자를 언급했고, TSMC(Taiwan Semi)도 수요 증가에 대처하기 위하여 1,000억 달러의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물론 Lam Research와 같은 반도체 장비업체에 대한 수요 증가로 연결된다"고 언급했으며, "반도체 공급부족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도, 장기적으로 견고한 수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Lam Research의 시장기회를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다"고 판단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25달러에서 72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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