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건설이 1분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분기 성수기 매출액 2조 2,914억 원의 97.5%가량이 이번 분기에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작년 3.3만 세대의 강한 분양 공급을 바탕으로 주택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1분기부터 다른 회사와 달리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강한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3.3만 세대의 공격적인 주택 분양을 통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입니다. 주택 현장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및 입주물량 증가로 인한 준공정산 이익을 고려하면 현재 추정치 대비 마진율 업사이드는 열려있다는 판단입니다.
주택 실적 증가와 적자폭이 커지던 해외 플랜트 부문의 마진 개선에 따라 올해 주당순이익 성장률은 큰 폭의 성장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단기 실적 턴어라운드와 중기적 산업은행 매각 모멘텀을 고려하면 대형 건설주 중 긍정적인 시각으로 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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