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은 고강도 자동차 차체를 제조하는 자동차 부품 업체입니다. 핫스탬핑 부품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1위 전기차 메이커에 납품 중입니다. 2018년부터 EV A사의 첫 번째 대중화 모델 생산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명신산업이 미국에서 해당 모델에 독점으로 공급하면서 실적이 고성장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EV A사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중이며, 올해 해당 고객사향 매출 비중이 6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EV A사의 올해 1분기 생산량 컨센서스는 17.2만 대~17.4만 대 수준이었습니다. 1분기는 계절적으로 고객사의 차량 판매 비수기이며, 바이든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경에 따라 미국 내 전기차 수요가 2분기로 이연 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 반도체 공급 부족과 일부 모델 생산을 중단한 가운데서도 18만 대 수준의 생산량을 달성하면서 고객사 전기차에 대한 높은 수요와 생산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습니다. 따라서 EV A사의 연간 생산 가이던스 및 컨센서스사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올해 매출액은 1조 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작년 순이익 적자전환은 CB의 파생상품 평가손실 등 일시적인 회계적 요인으로 올해에는 흑자전환을 예상합니다. 현기차향 매출액은 작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EV A사향 매출액은 고객사의 생산계획 상향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명신산업은 올해 1분기에도 상당히 높은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고객사가 향후 출시하는 신규 모델에도 납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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