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1일 일요일

유한양행 주가 전망! 연구와 실적까지 모두 좋다!

 

▶ 유한양행 기업 분석 코멘트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한 3,560억원, 영업익은 전년 기저효과로 1,127% 증가한 132억원으로 추정된다. 1분기 반영되는 기술료 수익은 약 140억원으로 베링거잉겔하임과 길리어드의 계약금 안분 인식 부분과 작년에 수령받은 얀센의 마일스톤 일부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얀센으로부터 2분기 3,500만 달러와 4분기 6,500만 달러의 대규모 마일스톤을 수령받아 연간 1,556억원의 기술료가 인식되었으나, 올해에는 이와 같은 대규모 마일스톤 수령은 예정되어 있지 않다. 다만 2분기 베링거잉겔하임으로 기술이전 된 NASH 치료제 YH25724가 임상 1상에 진입하면서 1,0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며, 4분기에는 길리어드로 기술이전된 NASH 치료제 선도물질이 도출되면서 역시 100억원 가량의 마일스톤을 수령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9월 ESMO에서 레이저티닙의 파트너사인 얀센은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투여 임상 1b상 데이터를 발표하였다. Dose escalation 을 통해 안전성과 적정 투여 용량을 결정한 이후 Dose expansion 단계에서 타그리스에 내성이 발생한 환자들과 naive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효성 임상을 진행하였다. 여기서 타그리소에 내성이 발생한 호나자 45명에게서 36%의 객관적 반응률 결과를 도출하였다.

올해 하반기 즈음 나그리소에 내성이 발생한 환자들의 임상결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결과가 의미있게 나올경우 얀센은 2022년 상반기 신속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2022년 하반기에는 승인이 가능하다. 하반기 레이저티닙의 모멘텀을 고려한다면 유한양행 주가 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그려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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