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건설업의 경우 1분기에 통상적으로 계절적인 요인 등이 반영되며 비수기가 연출되는데, 이번 분기의 금호건설의 실적도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를 예상합니다. 오히려 연간 실적에 주목을 해 볼 필요성이 있으며 이번 연도도 실적은 상저하고의 분위기가 뚜렷할 것입니다.
수주의 경우 올해 1분기 4,300억 원가량으로 추정하며, 분영의 경우 일부 사업장의 연기 등으로 기존 1분기의 계획 물량이었던 2,988세대를 미달하는 1,689세 개를 예상합니다. 금호건설은 그동안 혼용했던 상호를 금호건설로 통합 일원화하였습니다. 그동안 금호건설은 상장사명으로는 '금호산업'을, 주택 분양시장에서는 '금호건설'을 사용하였었는데,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후 건설업 본업에 집중을 위한 의지 표명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금호건설의 주택 매출은 2018년 3,325억 원, 2019년 4,204억 원, 2020년 6,531억 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왔고, 2021년의 경우에도 금호건설은 9,735억 원가량의 주택 매출을 추정하고 있어 전년 대비 49%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후 본업의 성장이 가시화되는 국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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