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5일 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경제 지표 호조에 경기 낙관론 지속되며 상승 마감.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로 휴장이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청명절 연휴(04월 03~05일) 휴장이었습니다.

미국 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에 경기 낙관론 지속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앞서 고용지표에 이어 비제조업 PMI도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 높아졌습니다. 또 독일 당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전염성이 거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경기민감주 투자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지난주 열린 석유장관 회의에서 세계 경기 회복을 고려해 오는 05~07월 감산을 점차 완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참가국들은 05월 35만 배럴, 06월 35만 배럴, 07월 44만 1천 배럴씩 하루 감산량을 완화할 예정입니다. 또 미국을 포함한 이란 핵 합의 공동위원회 참가국들은 빈에서 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이란의 원유 수출 제재 완화로 4.6% 하락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이슈 코멘트입니다. Blue Line Capital의 Bill Baruch 사장은 인프라 투자 정책과 M&A 가능성 등이 가치주의 랠리를 자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S&P 500 지수가 4,000을 돌파하면서 미국 증시가 다시 한번 강력한 랠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받고 있는 가운데, 당사는 여전히 가치주에 대한 투자가 상당한 상승 여력을 가진다고 본다"라고 발언했습니다. "특히 인프라 투자 정책을 통하여 다수의 가치주를 포함하는 은행, 철도운송, 항공, 에너지 등의 섹터가 랠리 할 것이다"라고 기대했습니다. 나아가 "해당 섹터에서 M&A가 촉발되면서 상승 모멘텀이 강력하게 나타날 수 있다"라고 보았습니다. 다만, "IT 섹터에 대한 투자 포지션도 유지해야 한다. 물론 IT 섹터 내에서도 매우 강력한 랠리를 기록한 종목들의 경우에는 상승 여력이 부족하여 포지션을 축소하는 게 효과적일 것이며, 이렇게 회수한 현금을 그간 저조했던 섹터에 투자해야 할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종목 코멘트입니다. Credit Suisse의 John Pitzer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생산능력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투자매력도 높아졌다고 발언했습니다. "반도체 장비 기업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에 필요한 비용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의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주요국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생산능력 확보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저렴하여, 향후 5년에 걸쳐 최소 100% 이상의 주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낙관했습니다. 당사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가 10달러 이상의 강력한 EPS를 기록할 수 있다고 보며, PER 주가 배수도 25~30배로 확대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전했습니다. "반도체 섹터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당사는 반도체 기업들보다 반도체 장비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경기민감도는 리스크 요인이지만, 지금은 구조적인 성장기회가 매우 막강하다"라고 정리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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