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는 RPG에 치중된 국내 게임산업 생태계에서 신규 장르 개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조이시티는 '오션앤엠파이어'를 시작으로 '캐러비안의 해적', '건쉽배틀' 등의 후속작을 히트시켰으며 지난해 '크로스파이어'와 '테라'와 같이 유명 IP를 활용한 전쟁 시뮬레이션 신작을 추가로 출시했다.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는 RPG 대비 출시 초기 매출의 폭발력은 적으나, 게임의 수명이 길고 매출이 꾸준히 우상향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존 게임의 리소스를 후속 작품에 적용시키기 매우 용이한 구조로 신작 개발 속도 및 비용 측면에서 타 장르 대비 우수합니다.
조이시티 올해 실적은 매출액 2,742억 원(-77.0% YoY), 영업이익은 363억 원(+75.4% YoY)로 추정합니다. 올해 신작 타이틀로는 프로젝트NEO, 프로젝트M, 프로젝트KOF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성과가 우수했던 만큼 신규 타이틀에도 관심을 가질만합니다.
기존작의 경우 '건쉽배틀'과 '캐러비안의 해적'이 성장 기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틸팅포인트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건쉽배틀'의 글로벌 마케팅에 4천만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올해 '건쉽배틀' 매출은 840억 원(+84.0% YoY)으로 크게 도약할 전망입니다. 또한 '캐러비안의 해적' 매출 역시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 내 영향력 확대가 기대됩니다. 올해 전체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 매출은 1,910억 원으로 전망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