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화학은 지난 1959년에 설립된 캐패시터 및 포장용 필름 전문 제조업체입니다. 캐패시터 필름은 일반 생활가전에 사용되는 콘덴서 및 친환경 에너지(태양광, 풍력)에 사용되는 인버터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수소차)의 콘덴서 핵심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포장용 필름은 식품 및 산업용품의 보관, 운송 시 제품의 보호 용도로 사용됩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BOPP 25.6%, PPC 22.9%, 팩 11.8%, 다층 CPP 2.2%, PE랩 4.4%, PO랩 1.1%, PVC랩 0.3%, 기타 10.3%, 중공업 21.4% 등입니다.
초박막 캐패시터 필름은 일반 생활가전 및 친환경 에너지용 콘덴서 핵심소재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생활가전 사용량이 증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린정책 등으로 인하여 태양광 및 풍력발전 증가로 초박막 캐패시터 필름 수요가 증대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생산능력을 최대치로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가동률 상승 등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한편, 극초박막 캐패시터 필름은 친환경 자동차에 사용되는 콘덴서의 고부가가치 소재 필름으로 사용됩니다. 이에 대하여 동사는 2.8μ, 2.3μ을 개발하여 시제품을 생산하였으며 품질 테스트 및 품질 안정화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현재 대부분의 랩 필름으로 사용되는 PVC 랩이 소각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가스(염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심각한 환경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PVC 랩 필름을 대체하기 위하여 삼영화학이 3년에 걸쳐 개발한 친환경 PO 랩 필름의 경우 품질 업그레이드 및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산물, 조리식품 및 축산물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PO 랩 필름의 경우 품질이 안정화되어 대형마트와 협의 중에 있으며 수산물용 랩 필름은 막바지 품질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환경부가 체결한 플라스틱 포장재 자율 감축 일정 진행에 따라 향후 수요가 증가되면서 동사 수혜가 예상됩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라이프 일상화로 포장재의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동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동사의 OPP 설비 보완 및 CPP 사업의 적극적인 투자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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