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화네트웍스 기업 분석 코멘트
삼화네트웍스는 1980년에 설립한 한국 최초 비디오 복제생산 업체인 삼화비디오프로덕션으로 시작해서 1987년부터 드라마제작 사업을 시작한 무려 30여년 가량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최근 OTT 도입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모델 정착으로 관련 제작 업체들에게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 상황에 삼화네트웍스 역시 함께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삼화네트웍스는 올해부터 최소 절반의 작품은 자체 IP 모델로 제작될 예정에 있습니다. 최근에는 <함부로 애특하게>, <여우각시별> 등 2편의 작품에 대해서만 IP를 확보한바 있었는데, 한한령 이후에 중국향 수출이 막히면서 IP를 소유하지 않는 전통적인 외주 제작모델로 회귀하게 됐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전체 제작 드라마 절반 이상에 대해서 자체 IP로 확보하는 비즈니스모델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운바 있습니다. 올해 제작드라마는 4편으로 준비 중에 있는데, 특히 올해 당장 수익 인식이 예상되는 작품은 송혜교 주연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있습니다. 하반기 SBS편성이 확정된 상황인데, 삼화네트웍스가 일반적인 드라마들 대비 더 많은 제작비를 투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IP도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에 있기 때문에,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겠습니다.
그 밖에 웹툰IP기반의 <어게인 마이라이프>와 <금수저> 작품을 올 하반기 제작 예정에 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비즈모델 변화를 주고 있는 기업인 만큼, 관심갖고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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