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결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085억 원(-2.9% YoY), 영업이익 237억 원(-32.5% YoY), 순이익 186억 원(-30.9% YoY)을 기록했습니다. 매년 10% 내외의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던 대원제약의 실적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병의원 내원 환자가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익이며 대원제약의 주력 품목인 호흡기계 쪽 품목이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대원제약 실적은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원제약은 충청북도 진천의 광혜원 제2농공단지 내 신공장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진천 신공장은 cGMP급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8년 03월에 신공장을 착공하고 2019년 06월경 준공하여 작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진천 신공장 규모는 약 24,000평 대지에 연면적 5,500평 규모이며 주요 생산 설비는 내용액제로 대원제약의 주력 제품군인 코대원포르테, 코대원S 등의 대표 품목들을 진천 공장에서 주력 생산한다는 전략입니다. 내용액제 생산 Capa는 연간 5억 8,000만 포 규모로 제조 용량은 40톤 이상으로 파악됩니다. 진천 신공장은 스마트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해서 향후 생산물량 증가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대원제약은 전문의약품 기반의 안정적인 품목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0~1.7% 수준의 시가배당금을 지급할 정도로 사업이 안정적입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실적 성장세가 주춤하였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예년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며 진천 신공장 효과도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년 발생되는 이익이 회사에 누적되며 총 자본 규모도 비례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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