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HIC 4Q 실적은 매출액 254억 원(YoY +12.2%), 영업이익 15억 원(YoY +49.2%, OPM 5.9%)을 달성하여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북미향 매출이 증가함과 더불어 방산부문에서의 호실적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작년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의 북미 이통사향 수주(7.9조 원 규모)에 따른 매출이 일부 반영되기 시작하였고, C-Band 주파수 경매가 사상 최대 규모로 종료된 현시점에 삼성전자의 추가적인 북미 이통사 수주에 대한 모멘텀 또한 살아있다고 판단합니다.
2021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866억 원(YoY +164.9%), 영업이익 297억 원(YoY 흑자전환, OPM 15.9%)으로 기존 시장 컨센서스에서 소폭 하향 조정합니다. 영업이익률은 18.7%에서 15.9%로 조정하였습니다. 기존 보고서에서 GaN 트랜지스터의 가격경쟁력을 언급했었고, 이를 매출액 및 영업이익 추정치에 반영한 결과입니다. 전체 물량은 기존의 추정치를 계속 유지하였습니다. 본격화되는 미국의 5G 투자 Cycle에 따라 일본, 인도 등지에서도 삼성전자를 통한 수주를 기대할 수 있으며, 2분기 노키아에도 트랜지스터 벤더 선정되면 추가적인 실적 Upside도 기대 가능할 것입니다.
이전에 "추후 3.5GHz 이상의 스펙을 갖춘 기지국/중계기 장비 내 GaN 트랜지스터 탑재"를 전망했는데, 이번 4분기 실적을 통해 일부 Verizon향 매출이 시작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이 Trend가 더 견고 해졌다고 판단합니다. Verizon향 본격적인 매출은 2분기를 전망하고 있고, AT&T가 금번 경매를 통해 확보한 C-Band 주파수 대역에 대해 02월 중으로 벤더 선정을 거쳐 2분기부터는 매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해당 대역은 국내 통신사 장비 발주 경험이 있는 삼성전자가 타 통신장비 업체들 대비 강점을 가지고 있는 대역으로 AT&T벤더 선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장비 내 LDMOS/GaN 비율이 기존 9:1 수준에서 5: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는 수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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