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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미약품 관련으로 제약주들이 뜨겁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가총액 1.5천만 원 정도 되는 신신제약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신신제약은 1959년 설립되어 의약품(파스) 제조 및 판매업을 주된 영업 목적으로 하며, 2017년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신신제약은 첩부제, 에어로솔제, 액제 등 외용제 OTC 의약품 등을 전문으로 생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매출처는 약국과 의약품 도매상이며, 수출은 총매출액의 20%를 차지합니다. 동남아, 북미, 아시아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해열패치와 파스류입니다.
신신제약은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 매출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주요 매출처는 전국 도소매 약국 및 도소매 약국을 거래하는 의약품 도매상입니다. 제품과 시장의 특성으로 신신제약의 매출은 활동량이 적은 동절기가 하절기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편입니다. 수출 비중은 20% 이내입니다.
주요 제품의 매출 비율로는 첩부제(신체 부위에 붙일 수 있도록 만든 의약품)가 46%입니다. 말 그대로 첩부제 회사인 거죠. 그래서 신신제약을 볼 때는 이런 파스류의 매출이 일어날 수 있는 대내외적 환경을 잘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최근 신신제약의 주가 급등과 급락이 있었습니다. 거의 두 배 뛰는 수준으로 말이죠. 최근 제약 바이오주들의 랠리가 있었지만, 이 이유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죠. 바로 정부의 세종시 이전 소식에 관한 테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신제약 공장이 세종시에 위치하기 때문이죠.
세종시에 공장이 있다는 게 어떤 이득이 있을까요? 전혀 없습니다. 전혀! 있다고 하더라도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자동차로 40분이 넘는 거리입니다. 40km네요. 이마저도 무시하고 관계가 있다고 하더라도 정부가 세종시로 이전을 할지는 정해진바 전혀 없습니다. 실제 한다고 칩시다. 그래도 그 기간이 언제일지 모릅니다. 몇 년으로 끝날 이슈가 아니니까요.
현재 신신제약이 투자하는 개발 분야도 기존 존재하는 의약품들 개선이나 패치제 개선 위주입니다. 코로나19 관련주도 아니고, 정부 이전 관련주도 아닙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엄청나게 줄어들면서 첩부제 매출도 줄어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저는 주가도 다시 8천 원대까지 내려올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부분 참고하여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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