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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는 1986년 08월 설립되었으며 199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석유스토브 수출 및 가정용 가전제품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심지식 석유난로 및 산업용 열풍기를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캠핑 기기, 창문형 에어컨, 모스클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수의 건설회사와 거래 관계에 있으며, 삼성전자, 한샘, 코웨이 등 대기업과 OEM, ODM 방식을 통한 매출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파세코가 올해 03월 4,600원을 기록 후 06월에 18,750원까지 상승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4.46% 하락하며 13,000원이 채 안 되는 주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의 인기로 큰 상승을 해왔습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 넘게 상승했습니다.
파세코는 계절가전 사업을 주로 하는 회사입니다. 특히 난로와 에어컨이 주력입니다. 하지만 난방 기기는 대체 제품이 워낙 많아 지속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 사업입니다. 반대로 여름에 더울 때 사용하는 제품은 에어컨이라는 것 하나로 볼 수 있죠. 그래서 파세코는 원래 난방 기기가 주력이었던 회사지만 지금은 상업가전부터 레저가전 등 여러 사업을 확대하는 중입니다.
파세코의 목표는 B2B 강화인 것 같습니다. 빌트인 가전에 공을 들여 신규 주택 건설 시 파세코의 가전을 넣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파세코는 한샘이나 건설사들과 계속 거래를 하려 하고 있습니다. 사실 B2B 사업이 안정적입니다. 제품 대당 단가는 내려갈 수 있지만, 큰 단위로 안정적인 매출이 확보되고, A/S 수요까지 덤으로 잡힙니다.
한 가지 조심해야 할 점은 파세코는 계절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겁니다. 현재 파세코의 주력은 바로 창문형 에어컨입니다. 그래서 추워지는 계절이 오는 지금은 파세코 신규 접근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석유스토브 신규 계약 등 한 건씩 굵직하게 좋은 소식이 나올 수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는 매출은 아니죠.
신규라면 파세코가 생각하는 B2B 사업이 어떤 식으로 바뀌어가는지 업황을 체크하고,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지속적인 매출이 잘 나올 수 있는 사업 모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 후 들어가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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