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일 수요일

덱스터 분석. 넷플릭스 파워. 한국의 오리지널 CG/VFX 파워!


넷플릭스 포스트 파트너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는 덱스터는 국내 대작 영화 및 드라마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이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관객의 콘텐츠 기대가 높아지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제작사의 투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특히 CG/VFX 기술력 뿐만 아니라, 음향 및 영상보정에서도 독보적인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콘텐츠의 범위가 광고, 시네마틱, 디지털 사이니지 등으로 확대되며 영상 콘텐츠 산업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덱스터는 03월 02일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 대한 신규시설투자 42.6억 원을 공시했습니다. 차세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인 버추얼 프로덕션의 대표작은 HBO <왕좌의 게임>, 디즈니 플러스 <더만달로리안> 등이 있습니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산업적으로 보정 단계에 속한 CG/VFX를 후반 작업에서 전반 기획 단계로 확장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버추얼 스카우팅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촬영 대비 제작사는 제작비 절감이 가능하고, VFX 스튜디오는 수주 영역 확대를 통해 기존 VFX의 제작비 비중인 10~30%를 상회하는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OTT의 투자 증가, 영화 산업의 부진 탈피를 위한 대작 콘텐츠 확대가 예상되어 구조적 성장을 예상한다. 자체 기획 중인 영화 <더문>, 텐트폴 영화 <외계인>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할 것으로 예상하여, 2021년 연결 매출액 413억 원(+57% YoY), 영업이익 52억 원(+2,487% YoY)을 전망한다. 향후 블라드스튜디오와 덱스터픽쳐스를 통해 제작 역량을 이원화하여 효율적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 수주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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