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AI셋톱박스(Set-Top Box), Broadband CPE, IP-hybrid, 스마트박스(Smart Box), 홈게이트웨이(Home Gateway), 네트워크 장비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전 세계 주요 거점 내 판매, 생산 및 물류기반 확보하고 있고 90개국 150여 개 방송통신사업자에 공급 중이며, 수출 비중은 70% 이상입니다. 주요 종속회사로 가온브로드밴드, 모비케이가 있으며 가온브로드밴드는 2021년 9월 상장 예정입니다.
LGU+ 신규 STB 출시 예정으로 최근 기술력과 품질에서 경쟁사 제치고 공급 업체로 선정됐습니다. 기존 계획보다 추가 주문 들어오고 있는 상태며 현재 제품 양산 진행 중입니다. LGU+는 디즈니플러스와 제휴 맺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STB 교체 주기 도래로 초도 물량 60만 대 이상, 4년간 총 300만 대 이상 판매고 시현할 전망입니다. KT GiGa Genie는 올해 40만 대 공급 예정입니다(총 누적 판매랑 350만 대).
미국 Arris, 프랑스 Technicolor, 국내 휴맥스 등 글로벌 Top 경쟁사의 사업부 매각 등 구조조정으로 경쟁력 약화되고 있습니다. 시장 독식하는 구조의 중심에 동사가 한 축을 담당할 전망입니다. 현재 남아있는 글로벌 경쟁 업체는 대만 및 소수 미국 업체로 봐도 무방합니다. 가온미디어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됩니다.
올해 1분기 중동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에티살라트(Etisalat)'에 제품 공급 예정입니다(수백억 규모로 추정). 미국 NCTC 산하 통신사업자에 동사 원격제어 네트워크 단말 KRMS 공급 진행 중입니다. 또한 2020년 4분기 개발 완료한 5G CPE는 궁극적으로 미국 T-Mobile향으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파악됩니다.
2021년 예상 연결 매출액은 6,386억 원(YoY+25%), 영업이익 332억 원(YoY+165%), 지배순이익 249억 원(YoY+232%)을 시현할 전망입니다. 글로벌 Top 경쟁사들의 구조조정으로 국내외 뚜렷한 경쟁사가 사라진 시장 환경과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업체 난입이 불가능(퀄컴칩 사용 불가) 함에 따라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PER 33배 적용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멀티플이라 생각되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