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실적 부진에도 인프라 투자안 통과 기대감에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업종별 주가 엇갈리며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및 금속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 기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금리 급등과 호실적을 바탕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가 배터리 탈착식 전기차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11개 도시를 전기차 배터리 교환 사업 시범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종목이 크게 올랐습니다. 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일 연속 시중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실적 부진에도 인프라 투자안 통과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애플과 아마존 실적 부진했으나 여타 대형주 강세에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옐런 재무 장관의 인프라 예산 패키지 통과 기대 발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PCE(개인소비지출) 물가가 상승하고 기대 인플레이션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유가는 다음 주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회의를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는 오는 11월 04일에 장관회의를 열고 생산량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원유시장에서는 다음 주 회의에서 하루에 60만~100만 배럴로 생산량을 늘리는 안이 고려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OPEC+가 기존에 합의한 내용 이상의 생산량 증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열어두는 양상입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머크(Merck)의 Robert Davis CEO는 "당사는 연내 1천만 회분 생산 목표에 다가가고 있으며, 내년에는 생산 능력이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며 당사는 그동안 목격해온 데이터와 연구를 통해 당사의 코로나19 치료제인 molupiravir가 안전함을 자신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CNBC는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 위원회는 11월 30일에 molupiravir에 대한 안정성 및 효능 데이터를 평가할 예정이며, 동 치료제에 대한 긴급 승인을 권고할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molupiravir가 승인될 시 동 치료제는 코로나19 치료제 중 처음으로 긴급 승인을 받는 치료제가 될 것이며, 이는 머크(Merck)가 항암제인 Keytruda에 대해 지나친 의존성을 가지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동사가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머크(Merck)는 글로벌 molupiravir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UN 산하 단체와 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에 따르면 자격을 갖춘 글로벌 제약 기업에 의한 동 치료제 생산이 허용된다. 동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공중 보건 긴급 사항으로 분류하는 한 molupiravir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지 않게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 종목 코멘트입니다. Wedbush의 Daniel Ives 애널리스트는 "공급 체인은 모든 섹터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으며, 애플(Apple)의 FY21 4분기(2021년 07~09월) 실적에서 동사도 해당 이슈에 예외는 아니라는 점이 드러났다. 공급체인 차질은 동사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주로 아이폰(iPhone)에 그 영향이 나타났다. FY 4분기 iPhone 매출 중 약 60억 달러가 동 이슈로 타격을 입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공급체인 이슈는 FY 4분기 아이폰 13(iPhone 13) 매출을 무너뜨렸고, 이는 FY22 1분기에도 오버행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공급 차질 이슈는 일시적일 것이며, CY 2022년 내로 애플(Apple) 시가총액이 3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당사의 긍정적인 전망은 그대로 유지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소비자 수요가 지금과 같이 유지된다면 연말 쇼핑 성수기에 아이폰 13(iPhone 13) 물량이 크게 부족할 수도 있다. 이는 단순히 공급 체인 차질 이슈이며 아이폰(iPhone) 수요 이슈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아이폰(iPhone) 이외에 서비스 부문을 비롯한 모든 애플(Apple) 상품 부문 실적은 당사의 추정치를 상회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Wedbush는 CY 2022년에 들어가며 Apple의 수요 전망이 긍정적임을 고려할 시, 애플(Apple) 주가 하락은 매력적인 투자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Wedbush는 애플(Apple)에 대한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185달러를 유지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애플 아마존 스타벅스 컴캐스트 웨스턴디지털 젠데스크 쇼피파이)


애플(Apple): Evercore ISI는 매출 실적이 저조했던 원인은 수요가 공급체인 차질로 인해 충족되지 못했기 때문이며, 공급체인 난관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가 견고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한자릿수 중반대의 매출 성장세와 10% 중반대의 EPS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Outperform, 목표주가 180달러로 유지했다.

아마존(Amazon): RBC는 공급체인 차질, 인력난, 인건비 증가, 그리고 계속되는 생산능력 확대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인해 실적이 저조했고, EBIT 가이던스가 특히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4,150달러에서 4,00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스타벅스(Starbucks): Jefferies는 동일매장매출 증가세는 예상된 것이었으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2022년까지 지속될 것이나, 동일매장매출 악재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았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142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컴캐스트(Comcast): Pivotal Research는 호실적을 달성했으나, 매력적인 투자진입점이 발생할 때까지 관망할 것을 주장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72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 Craig-Hallum은 가이던스가 저조했고,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리려면 NAND 플래시 및 HDD 부문을 분리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01달러에서 9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젠데스크(Zendesk): Craig-Hallum은 호실적이 Survey Monkey 모회사 Momentive Global(MNTV) 인수 계획 발표로 인해 빛을 잃었다고 분석했고, 양사의 M&A 완료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85달러에서 15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쇼피파이(Shopify): Susquehanna는 기존 고객 수익화를 확대하는 신규 전략에 집중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나타났던 급격한 수요 증가 추세는 이미 끝났다고 보았다. 투자의견을 Positive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800달러에서 1,70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2021년 10월 28일 목요일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트위터 GM 포드 UPS 써모피셔 자일링스 텔라닥)


트위터(Twitter): Rosenblatt은 동사의 사용자 기반 침체가 경쟁력을 크게 약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를 65달러를 유지했다.

GM(General Motors): Citi는 동사가 제시한 EBIT 가이던스가 다소 저조해 보였을 수도 있지만, 이는 동사의 2022년 EPS 전망이 부정적임을 의미하지 않으며, 27일에 나타났던 매도세는 과도했다고 보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포드 모터스(Ford Motor): Benchmark는 동사의 호실적과 배당금 지급 재개 등을 언급하며 전망치를 상향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8달러에서 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UPS: Loup Capital은 항공화물 섹터 전반을 낙관하나 주가가 이미 크게 올라 상승 여력이 적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를 226달러로 유지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SVB Leerink는 전 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달성했고, 장기 성장세가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75달러에서 6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자일링스(Xilinx): Truist는 엔드마켓(end market) 전반의 매출 호조가 저조한 데이터 센터 부문 실적을 상쇄했다고 보았고, AMD(AMD)와의 M&A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43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텔라닥 헬스(Teladoc Health): SVB Leerink는 실적 전반이 호조였지만 Livongo Health 및 InTouch Health 인수 관련 실적이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11월 18일 투자자의 날 행사를 상승 촉매제로 예상하며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218달러에서 20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시황분석. 미 증시, 기업 호실적 발표로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ECB의 경기 부양책 유지 소식에도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ECB는 기준금리 동결과 코로나19 대응 채권 매입 속도를 유지하면서 시장 예상 수준에 그쳤습니다. 독일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중국이 화력 발전용 석탄 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하기로 하면서 석탄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발전용으로 널리 쓰이는 '5500-NAR'급 석탄 가격을 t 당 440위안(약 8만 원)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석탄 광산에서 화력발전소로 공급할 때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개위는 이런 가격을 목표치로 검토하고 있으며, 석탄 가격의 절대 상한선도 t 당 528위안(약 9만 7천 원)으로 설정할 계획입니다. 석탄 가격 상한선은 내년 05월까지 유지될 전망입니다. 이번 결정은 중국 내각인 국무원의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석탄 업계에는 석탄 가격 급락 우려가 커졌습니다.

미국 증시는 기업 호실적 발표로 상승했습니다. 3분기 GDP 성장률 부진에도 고용 지표 개선과 기업 호실적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애플,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의 호실적 발표에 나스닥은 장 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제유가는 WTI 가격은 전장보다 0.15달러(0.18%) 상승한 배럴당 82.8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란과의 핵 협상 재개 가능성이 속도를 내면서 원유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이란 핵 협상 재개 가능성은 최근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 협상이 이뤄지기까지 시일이 걸릴 수 있어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아마존은 연말연시 매출이 시장 예상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외신에 의하면 아마존은 28일(이날 현지 시각) 현 4분기 가이던스에서 매출이 1천300억~1천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레피니티브 제시 시장 평균 전망치 1천420억 5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것입니다. 인력난과 공급망 충격이 이어지는 것이 주요 걸림돌로 지적됐습니다. 또 경제 재개로 전자상거래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 3분기 순 매출도 1천108억 1천만 달러로, 시장이 기대한 1천116억 달러에 미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해 전은 961억 5천만 달러로 비교됐습니다. 아마존 주식은 이날 3%가량 하락했다가 반등해 0.72% 오른 2천945달러로 최신 집계됐습니다.

GM 포드 종목 코멘트입니다. JPMorgan은 General Motors와 Ford Motor의 실적 발표 후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Ryan Brinkman 애널리스트와 그의 팀은 "Ford가 호재를 다수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사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수준에 부합하고 있다. 동사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Ford는 Mustang Mach E 전기 크로스오버, 신규 Bronco 및 Bronco Sport, 출시를 앞둔 F-150를 포함한 신규 라인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차량은 상승 촉매제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Ford가 F-150 리프레시를 실시할 때 북미지역 이익률이 크게 개선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F-150 리프레시 모델이 출시되는 내년 2분기에도 동 지역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동사는 이전에 중국 지역에서 고전했지만, 동 지역을 비롯한 해외부문에서 최근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GM은 사업 성과를 지속하고 있고, 동사 상품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동사는 자본 배분, 강력한 매출 성과와 같은 상승 촉매제를 맞이하고 있고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다. GM의 매출 성과는 동사가 최근 내놓은 풀사이즈 픽업트럭 및 SUV 리프레시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보았습니다. JPMorgan은 Ford와 GM에 대해 각각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혼조세 기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ECB 통화정책회의 경계 속 하락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개입 규제 여파로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독일 정부가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인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심화한 점이 악재가 됐습니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명 발생했다며, 이 중 50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습니다. 본토 확진자는 네이멍구에서 32명, 구이저우성에서 5명, 산둥성에서 4명, 간쑤성에서 4명, 베이징에서 3명 나왔습니다. 중국에서 본토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11일째입니다. 당국의 정책적 불확실성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습니다. 당국이 석탄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무허가 석탄 창고 단속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크게 내린 것입니다.

미국 증시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개별 실적 주시하며 종목 간 주가 차별화 나타난 가운데 최근 지속된 상승세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다우와 S&P 500은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유가는 전일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지 하루 만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습니다. 공급 부족 우려로 그동안 유가가 많이 오른 만큼 고점에서 이익을 확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집계한 원유 재고가 월가 예상보다 큰 폭 증가하면서 유가 하락에 힘을 더했습니다.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426만 8천 배럴 증가한 4억 3천81만 2천 배럴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Wells Fargo의 애널리스트는 소비자 신뢰지수 상승을 통하여, 오는 연말 성수기에 소비활동이 매우 강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113.8로 상승했다. 9월에만 해도 7개월 저점을 기록하면서 우려를 자극했던 것에서 반전된 것이다. 여기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고점을 지나면서, 확진자 감소가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 주요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외에도 9월에는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겪는 등 다수의 악재가 제기되었던 바 있으며, 10월 들어 이러한 악재들이 더 이상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심리 개선에 기여했을 것이다"라고 정리했습니다. "이 같은 소비자 신뢰지수 상승은 다가오는 연말 성수기에 소비활동이 활발할 것임을 가리킨다. 이미 09월 소매판매는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모습을 보였던 바 있으며,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좀처럼 위축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여러 경제지표에서 확인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소비 관련 지표가 견고하지 못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연말 성수기 할인 행사 등을 기다리면서 소비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단기 지표는 연말 성수기를 포함한 4분기 전체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알파벳 종목 코멘트입니다. Wells Fargo의 Brian Fitzgerald 애널리스트는 알파벳(Alphabet)의 주요 성장 동력들이 각종 악재에도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매크로 여건 변화와 애플(Apple)의 iOS 개인 정보보호 정책 조정 등으로 인하여 2021년 3분기 많은 인터넷 기업들의 실적이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알파벳(Alphabet)은 3분기에도 우수한 광고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알파벳(Alphabet)의 검색엔진 광고는 3개 분기 연속으로 2년간 성장세가 가속되었음이 확인되었으며, YouTube 부문은 iOS 정책 조정의 영향이 소폭에 그치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또한 알파벳(Alphabet)의 Network 부문 매출은 10년 이상 나타나지 않았던 고성장세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이러한 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을지에 주목할 것인데, 당사는 코로나19 판데믹 종식 및 경제활동 재개 이후에도 알파벳(Alphabet)의 옴니채널 기회나 클릭 기반의 마케팅 모델이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남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100달러에서 3,4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알파벳 레이테온 AMD 하스브로 트위터 레스토랑브랜즈 로블록스)


알파벳(Alphabet): Evercore는 흠잡을 데 없이 우수한 펀더멘털이 확인되었다고 평가했으며, 스냅(Snap), 페이스북(Facebook) 등이 겪고 있는 악재가 Alphabet에는 큰 타격이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160달러에서 3,500달러로 상향했다.

레이테온 테크놀로지스(Raytheon Technologies): Wells Fargo는 2020~2025년간 연평균 6~7%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존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확인되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시장 비중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91달러에서 97달러로 상향했다.

AMD: Jefferies는 서버용 CPU 매출 점유율과 PC용 CPU 판매량 점유율 확대가 이루어졌다고 분석했으며, 앞으로 점유율 확대가 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127달러에서 145달러로 상향했다.

하스브로(Hasbro): Truist는 비용 증가, 공급체인 차질 등의 악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에 따른 타격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05달러에서 100달러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트위터(Twitter): Wedbush는 경제활동 재개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에서의 광고 매출이 우수한 점, iOS 정책 조정에 따른 타격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점 등이 효과적인 광고 사업 모델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별도의 추가 상승 동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았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76달러에서 6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레스토랑 브랜즈(Restaurant Brands): Argus는 미국 구인난과 공급체인 차질 등을 분석했을 때, 식품/인건 비용 증가가 5~6%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로블록스(Roblox): Truist는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앞으로는 신중한 접근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103달러에서 9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경제 지표 개선 속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기업 실적 기대감 고조로 상승했습니다. 자산운용사 UBS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여행레저 관련주 실적 개선 기대감 등 실적 시즌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증시를 끌어올리진 못했습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공개 시장 운영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가동해 20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경제 지표 개선 속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했습니다. 소비 심리 지표와 제조업 지수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대형 기술주들의 호실적에 실적 장세가 지속되었습니다. 다우와 S&P 500은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이란과의 핵 협상 재개 가능성에 원유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불거졌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기존 계획 이상으로 생산량을 늘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유가는 오름세를 이어 갔습니다. WTI는 1.06% 상승한 배럴당 84.6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Renaissance Macro Research의 Neil Dutta 국장은 현재 미국 경기가 호황기에 있다고 분석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협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 우선 경제성장세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부합하도록 정체되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여러 지표에서 미국 경기가 호황기에 가까움이 확인되고 있다. ISM이 발표하는 신규수주 지수와 PPI 인플레이션을 이용하여 분석했을 때, 현재 미국 경기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호황(inflationary boom)'이라고 간주할 수 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신규수주 지수가 장기평균을 상회하면서, 수요가 강력한 환경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Baird의 Ross Mayfield 애널리스트는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 미국 고용시장에서는 실업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던 바 있다. 그러나 2021년 현재, 기업들은 구인난을 겪고 있으며 실업률은 하락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수백만 명이 직장으로 복귀하지 않은 상태지만, 이것이 고용시장의 침체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페이스북 종목 코멘트입니다. Oppenheimer의 Jason Helfstein 애널리스트는 광고 수요 타격에도 불구하고 Facebook의 전망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당사는 Facebook의 3분기 실적 및 가이던스를 반영하여 2021년 매출 전망치를 3%, 2022년 전망치를 4% 하향 조정한다. Apple의 iOS 개인정보보호 정책 조정, 그리고 공급체인 차질로 인하여 광고 수요가 감소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라고 언급했습니다. "iOS 정책 조정에 따른 광고 수요 감소에 있어서, Facebook은 동종기업 대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Facebook 4분기 가이던스에서는 분명한 매출 압박이 확인되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중소기업들의 경우, 디지털 광고 채널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많지 않으며 따라서 앞으로도 Facebook에 지속적인 수요를 발생시킬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405달러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Facebook이 메타버스 사업 강화를 천명했는데, 당사는 아직까지는 이를 Facebook 밸류에이션에 반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페북 소시에다드 레스토랑브랜즈 코티 킴벌리)


페이스북(Facebook): Truist는 iOS 정책 조정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규모와 다양한 사업 모델이 성장세를 지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425달러에서 400달러로 하향했다.

소시에다드 퀴미카 이 미네라(Sociedad Quimica y Minera): J.P. Morgan은 리튬 산업의 성장세가 가속될 것이라고 보았으며, 강력한 수요가 가격결정력을 견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70달러를 제시했다.

레스토랑 브랜즈(Restaurant Brands): Morgan Stanley는 산하 브랜드 매장들의 판매 추이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타격으로 저조했다고 평가했으며, 회복 전망이 아직 불안정하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시장 비중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71달러에서 66달러로 하향했다.


코티(Coty): Deutsche Bank는 펀더멘털 변화가 특별히 나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underperform 했기 때문에 매수 기회가 있다고 주장했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고 목표주가는 10달러에서 11달러로 상향했다.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 Deutsche Bank는 원자재 비용 증가, 물류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이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137달러에서 130달러로 하향했다.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IT 기업 호실적 기대로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ECB 통화정책회의 주시 속 혼조세 기록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세와 기업 호실적에 은행,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IFO 기업환경 지수 부진과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긴축 우려가 부각되며 프랑스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당국이 전날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발표하면서 관련 수혜주의 상승세가 전체 증시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전날 탄소 배출 정점과 탄소 중립에 관한 업무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의견은 2060년까지 중국의 에너지 효율이 국제 선진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비화석 에너지 소비가 80% 이상에 이를 것이라고 명시했습니다. 또한 의견에는 2025년까지 GDP 단위당 탄소 배출량이 2020년보다 18% 줄어들 것이라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풍력 태양력 발전 능력도 1200기가 와트 이상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증시는 IT 기업 호실적 기대로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렌터카 업체 허츠의 전기차 10만 대 수주 소식에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페이스북 호실적에 대형 기술주 실적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다우와 S&P 500은 사상 최고치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탄소 중립 달성 계획은 공급 우려를 더욱 부추겼습니다. 사우디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녹색 계획 행사에서 영상 연설을 통해 국제 원유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2060년까지 사우디 내 탄소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유가는 전장과 보합 수준인 배럴당 83.7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Barron's는 스냅(Snap) 실적 발표 및 콘퍼런스 콜이 광고 사업의 전망을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Apple)의 iOS 개인 정보보호 정책 조정으로 인하여 디지털 광고 시장이 변화를 겪고 있다. 스냅(Snap)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상기 정책 조정의 결과, 소셜미디어 광고 포맷이 고객을 효과적으로 타게팅 하지 못하게 되면서 광고 효율성이 떨어졌음을 언급했다. 특히 직접반응(DR) 광고 수요의 타격이 확인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Evercore의 Mark Mahaney 애널리스트는 "애플(Apple)의 정책 조정은 DR 비중이 높은 모바일 기반 소셜미디어 기업에 가장 큰 타격을 가하겠지만, 그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의 디지털 광고 기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스냅(Snap)의 Spiegel CEO는 "애플(Apple)이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SKAdNetwork 설루션은 기대했던 것만큼 강력한 고객 타게팅이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외신은 한편 "스냅(Snap)은 광고 수요가 감소한 원인으로 애플(Apple)의 정책 조정 외에도 공급체인 차질에 따른 광고주들의 마케팅 축소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전반적인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 종목 코멘트입니다. Evercore의 C.J. Muse 애널리스트는 대만 지진이 DRAM 가격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 경우 마이크론(Micron Technology)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24일 대만에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마이크론(Micron)의 Taoyuan 설비에 생산 차질을 야기했을 것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Taoyuan 설비는 Micron DRAM 생산능력의 1/3을 차지하는 핵심설비이다. DRAM 시장에서 마이크론(Micron)은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지진이 심각한 생산능력 차질을 야기했다면 메모리 시장 동향이 변화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마이크론(Micron)의 주가는 04월 고점 대비 30% 하락한 상태이다. 만약에 이번 지진으로 인해 DRAM 생산량이 타격을 입으면서 월가가 예상하고 있는 것보다 빠르게 DRAM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다면 마이크론(Micron)은 매력적인 투자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보았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10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알리바바 엣시 이배이 JP모건 다나허 크록스 앤섬)



알리바바(Alibaba): Truist는 중국 경제성장세 둔화가 실적에서 확인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단기적 매도세를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60달러에서 23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엣시(Etsy): Wedbush는 3분기 실적이 강력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연말성수기 소비 전망이나 공급체인 차질 등이 모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95달러에서 26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배이(eBay): Truist는 기고효과로 인한 성장세 둔화가 두드러질 것이나, 결제 시스템 최적화 등이 실적을 지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6달러에서 75달러로 상향했다.

JP모건 채이스(JPMorgan Chase): Wells Fargo는 우수한 실적내용과 안정적인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했다.



다나허(Danaher): Argus는 Aldevron 인수를 통해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달러를 유지했다.

크록스(Crocs): UBS는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우수했던 점을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157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했다.

앤섬(Anthem): Argus는 정부기관에서의 가입 증가가 이루어지고 언급했으며, 금리 상승세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보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435달러에서 475달러로 상향했다.



2021년 10월 24일 일요일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페이스북 인텔 유니온퍼시픽 머크 텔라닥 치폴레멕시칸그릴 로빈후드)


페이스북(Facebook): Bank of America는 스냅(Snap) 실적발표 이후 디지털 광고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iOS에 이어 Android에서도 유사한 정책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425달러에서 38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인텔(Intel): BMO Capital은 자본투자 확대로 인하여 이익률이 하락하고 현금흐름이 압박받을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70달러에서 6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유니온 퍼시픽(Union Pacific): TD Securities는 가이던스 조정을 통해 물류 병목현상의 영향이 재확인되었다고 언급했지만, EPS는 견고했다고 강조했다. 보유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40달러에서 245달러로 상향했다.

머크(Merck): SVB Leerink는 CDC 산하 위원회의 폐렴쌍구균 백신 발표 내용이 Pfizer(PFE)와의 경쟁위치를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04달러에서 105달러로 조정했다.


텔라닥(Teladoc): Bank of America는 Livongo 합병 이후 사업이 둔화되었는데, 이것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가 투자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75달러를 유지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Goldman Sachs는 단기적인 이익률 악재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매출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할 수 있다고 예상했으며, 디지털 판매의 우수한 이익률에도 주목했다. 강력매수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105달러에서 2,190달러로 상향했다.

로빈후드(Robinhood): J.P. Morgan은 3분기 거래량이 견고하지만 2분기 대비로는 크게 감소했다고 지적했으며, 4분기에도 회복 전망은 비관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비중축소와 목표주가 35달러를 유지했다.

시황분석. 미 증시, 기업 실적 둔화 우려 속 테이퍼링 임박 소식에 혼조세 기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시황 코멘트 입니다. 유럽증시는 중국발 리스크 완화로 상승 했습니다. 로레알 분기 호실적 발표와 중국 헝다그룹의 역외 채권 이자 상환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 되었습니다.

전일 중국증시는 이날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지난달 내지 못한 달러채 이자를 21일 지급했다는 소식이 상승재료로 작용했습니다. 헝다는 지난달 23일 달러채 이자 8,350만 달러를 지급해야 했지만 유예한 바 있습니다.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도 호재입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가동해 1,0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만기 도래하는 역레포 물량 100억 위안어치를 감안하면 인민은행이 900억 위안 유동성을 순공급한 셈입니다.

미국증시는 기업 실적 둔화 우려 속 테이퍼링 임박 소식에 혼조세 기록 했습니다. 애플 사생활 보호 규정 변화로 인한 광고 수익 둔화 우려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인터넷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에도 파월 의장의 테이퍼링 임박 예고에 투자심리가 위축 되었습니다.

국제유가는 WTI 가격은 전장보다 1.26달러(1.53%) 상승한 83.76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너지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을 앞둔 원유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간 원유 채굴 장비 증가세도 주춤해져 유가 상승에 한몫 했습니다. 원유시추업체 베이커휴스에 따르면 미국 내 가동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전주보다 2개 감소한 443개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IB 코멘트 입니다. HSBC의 Joe Little 스트래터지스트는 2022년 이후의 투자전략을 분석하면서, 선진국은 증시를, 신흥국은 채권을 선호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상승세,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정상화 준비,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판데믹 등 글로벌 금융시장은 여러 가지 우려 요인을 안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소가 어디까지나 경기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소이지, 경기회복을 좌초시키는 요소는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사는 2022년 주요국 GDP 성장률이 여전히 4.0~5.5%로 견고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반면 신흥국의 경우에는 국가별 편차가 상당히 클 것이다글로벌 경기회복은 두 종류의 속도로 이루어질 것이며, 이에 따라 서로 다른 투자전략을 요구한다"고 정리했습니다. "신흥국의 경우에는 채권 투자가 매력적이다. 특히 아시아 채권이 리스크 조정 자산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한편 "선진국의 경우,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둔화되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이는 증시를 채권보다 선호하는 근거가 된다. 다만 증시 투자를 통한 향후 24개월간 수익률은 지난 12개월 수익률을 대폭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예상되는 매크로 추이에서는 경기민감주, 가치주가 선호될 것이다. 둔화되더라도 경기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경기민감주를 지지할 것이다"고 낙관했습니다.

엔비디아 종목 코멘트 입니다. NVIDIA는 오는 11월 17일에 FY22 3분기(08~10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Summit Insights의 Kinngai Chan 애널리스트는 NVIDIA GPU가 강력한 수요를 누리면서 가격 상승과 매출 견인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조사 결과, FY22 3분기에 NVIDIA는 가상화폐 채굴 및 비디오 게임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한 판매고를 기록했을 것이다. 지난 05~06월에 큰 낙폭을 겪었던 가상화폐 가격이 이후 상승세를 누리고 있는 것이 가상화폐 채굴 관련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이처럼 강력한 수요는 NVIDIA 제품의 매출총이익률을 상승시키고, 또 이익률이 우수한 제품의 판매비중이 상승하는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10월 현재, NVIDIA GPU의 거래가격은 소비자표준가격 대비 100~200%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확인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NVIDIA의 비디오 게임 GPU 시장 점유율은 근시일 내 경쟁에 처하지 않을 것이다"고 낙관했습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021년 10월 21일 목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기업 호실적 이어진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에 혼조세 기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헝다 리스크 재부각되며 하락했습니다. 중국 헝다그룹의 자회사 매각 협상 결렬 소식에 디폴트 가능성 재부각되며 불안감을 자극했습니다.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가 부진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 시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석탄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중국 당국의 석탄 가격 개입 조치로 석탄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기대감에서입니다. 여기에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의 디폴트 가능성에 시장의 불안도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증시는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기업 호실적 이어진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에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테슬라가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하는 등 기업 실적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했습니다. 경제 지표가 혼재한 데 따라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유가가 6거래일만에 반락했습니다. 천연가스 재고 증가와 함께 고점에서 차익 실현성 매도가 나타나면서 유가는 레벨을 낮췄습니다. 천연가스 재고 증가 소식은 그동안 유가를 끌어올린 석탄, 천연가스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급등의 여파를 다소 완화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Oppenheimer의 John Stoltzfus 스트래터지스트는 다수의 우려 요인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강세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금융시장에 다수 리스크가 제기되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판데믹, 인플레이션 상승세, 미국 정계의 법인세율 인상 논의 등이 거론된다. 이들은 모두 미국 증시의 투자심리를 압박할 수 있는 요인들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증시는 이미 '20년에 코로나19 판데믹으로 큰 폭의 매도세를 경험한 이후이며, 역사적으로 이러한 대규모 조정 이후에 증시는 견고한 강세장에 진입했던 바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판데믹에 적응하면서 최적화를 진행한 기업들은 우수한 실적 성장세를 누리고 있고, 글로벌 경제 펀더멘털도 이러한 실적 추이와 투자심리를 지지할 정도의 회복세를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글로벌 경제는 회복기에 진입했으며, 미국 경기는 확장세라고 간주할 수 있다.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더 상승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2021년 말 S&P 500 지수 목표치를 4,700으로 제시했습니다.

테슬라 종목 코멘트입니다. Roth Capital의 Craig Irwin 애널리스트는 Tesla가 성장세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고 경고했습니다. "Tesla의 3분기 실적은 강력했으며, 이전에 발표되었듯이 3분기 인도량이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점이 실적 성장세를 견인했다. Model 3/Y에 집중하는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도 평가할 수 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2021년에 걸쳐 Tesla는 90만 대를 인도할 것이며, 연말에는 연간 150만 대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Tesla의 시가총액이 연간 750만 대를 생산하는 자동차 기업들의 시가총액 총합에 버금간다는 점은 설명하기 어렵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글로벌 공급체인 차질, 반도체 공급 부족 등은 자동차 섹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Tesla 또한 이로 인해 타격을 받으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냉각될 수 있다"라고 판단했습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Tesla 주가가 850달러 이상인 것을 대폭 하회하는데, "당사는 Tesla의 2025년 조정 EPS 전망치를 10.95달러로 제시하며, 여기에 기반하여 PER 주가 배수 23배를 적용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테슬라 바이오젠 램리서치 페이팔 핀터레스트 유나이티드항공 라스베가스샌즈 애보트)


테슬라(Tesla): RBC Capital은 3분기 강력한 이익률 달성을 강조했으며, FSD 사업이 전개될 경우 추가적인 이익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sector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755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바이오젠(Biogen): RBC Capital은 Aduhelm 매출이 실망스러웠던 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25달러에서 295달러로 하향했으나, 이외 의약품의 펀더멘털이 안정적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sectorperform을 유지했다.

램 리서치(Lam Research): Evercore는 단기적인 공급체인 차질 등이 악재로 거론되고 있으나 '22년 실적 가시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700달러를 유지했다.

페이팔(PayPal), 핀터레스트(Pinterest): Credit Suisse는 M&A를 통해 PayPal이 광고 플랫폼을 충분히 확대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언급했으며, 인수 이후 사업 모델 복잡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Cowen은 레저 여행 수요가 높은 도시를 중심으로 국제선 항공편을 확충하겠다는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78달러로 상향했다.

라스 베가스 샌즈(Las Vegas Sands): Credit Suisse는 싱가포르, 마카오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이동 제한 조치가 강화된 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69달러에서 60달러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outperform을 유지했다.

애보트 래버러토리(Abbott Laboratories): Morgan Stanley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강력하여 매출을 견인했다고 언급했으며, 신규 의료기기 판매 전망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36달러에서 14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기업 실적 주시 속 혼조세 기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기업 호실적 발표로 상승했습니다. 유럽 내 기업 실적이 엇갈리며 장 초반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테슬라 등 미국 대형주의 호실적 발표에 투자심리가 회복되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석탄 업종의 약세가 증시를 끌어내리기도 했습니다. 전날 중국 정부가 석탄 가격 안정화를 위해 본격 개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경제계획 수립 총괄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9일 올겨울·내년 봄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특별 좌담회를 개최해 법에 따른 석탄 가격 개입 조치를 검토했다고 중국 뉴스 포털 제몐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이날 좌담회에는 페트로차이나, 시노펙 등 주요 국유 에너지 회사와 중국석탄산업협회, 중국전력위원회가 참석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주시 속 혼조세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상승세 속 기업 실적 호조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으나 5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나스닥은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월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43만 1천 배럴 감소한 4억 2천654만 4천 배럴을 기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날 만기일인 11월 WTI는 2014년 10월 85.74달러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미 연준 파월 의장은 지난 8월 Jackson Hole 콘퍼런스 당시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89회 언급했으며, 다음과 같은 5개 요소를 인플레이션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의 근거로 사용하고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전반적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제품들의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지 않다. 임금 상승 압력이 강력하지 않다.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특별히 높지 않다. 글로벌 저인플레이션 환경을 야기했던 요소들이 여전히 유효하다. Evercore의 Krishna Guha 국장은 "파월 의장의 이러한 인플레이션 분석은 상당히 정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09월에 걸쳐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글로벌 공급체인 문제가 두드러지면서, 당시에 분석되었던 것보다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미국 고용시장에서 근로자 공급 부족이 나타나고 있고, 주택시장에서 가격 상승세가 장기간 나타났다는 점은 중요한 장기 인플레이션 요소이다. 또한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다양한 부문에서 인플레이션이 자극되고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이지 않고, 특정 부문에서만 발생하고 있다는 인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자동차 가격의 동향 또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지 않을 것임을 가리키고 있다. 09월 CPI 인플레이션, 평균 시급 증가율 등 많은 지표가 강력한 인플레이션 환경을 의미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넷플릭스 종목 코멘트입니다. Oppenheimer의 Jed Kelly 애널리스트는 Netflix의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이 가격결정력으로도 연결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Netflix의 3분기 가입자 추이는 견고했으며, 하반기 주목받고 있는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생각해 보면 4분기에도 가입자 증가세가 견고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Netflix는 이제 45개 국가에서 TV 프로그램 및 영화를 제작하고 있고, 이렇게 각지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글로벌 전역에서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이다. 이는 스트리밍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우위로 작용할 것이다. '오징어게임'과 같은 글로벌 흥행작이 앞으로 더 나타날 것이다"라고 낙관했습니다. 투자자들은 Netflix의 가격결정력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은 Netflix 가입자들의 해지를 막고 있으며, 북미와 같이 가입자 증가가 정체된 시장에서 추가적인 매출을 창출하려면 요금 인상이 필수적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20달러에서 7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넷플릭스 인튜이티브서지컬 써모피셔 바이오젠 할리버튼 울타뷰티 스냅)


넷플릭스(Netflix): Cowen은 우수한 가입자 증가세를 반영하여 2022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잉여현금흐름도 견고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50달러에서 7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UBS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수술 감소가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지만, 앞으로는 실적 가시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23달러에서 35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Citi는 리스크가 제한적이며 3분기 이후의 성장 가시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현재의 밸류에이션 할인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620달러에서 700달러로 상향했다.

바이오젠(Biogen): Piper Sandler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Aduhelm의 초기 판매 자료가 예상되었던 것보다 저조하다고 언급하면서, 2분기보다 매출이 크게 감소한 점을 지적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는 유지했다.


할리버튼(Halliburton): RBC Capital은 잉여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예상되었던 것보다 강력하다고 평가하면서, 추가적인 배당 인상 등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9달러에서 31달러로 상향했다.

울타 뷰티(Ulta Beauty): Cowen은 가이던스가 실망스러운 점이 주가 하락을 야기했으나, 장기 성장기회를 고려했을 때 이러한 매도세가 매수 기회가 된다고 주장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490달러에서 440달러로 하향했다.

스냅(Snap): MKM Partners는 디지털 광고 회복 추세를 고려했을 때,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 가이던스가 상향되면서 투자심리가 견인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2달러를 유지했다.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기업 호실적 기대감 이어지며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 주시 속 혼조세 기록했습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의 호 실적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됐으나 에너지 공급난에 따른 비용 상승 압박에 기업 실적 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프랑스 증시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중국 증시에서 양돈 관련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가통계국 대변인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일부 지역의 말린 돼지고기 수요 증가와 춘절 등 명절 소비 진작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올해 안으로 시행하는 중국 당국의 2차 냉동 돼지고기 비축 조치가 돼지고기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중국 당국이 추가 둔화를 막기 위해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기업 호실적 기대감 이어지며 상승했습니다. 넷플릭스 등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향후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에 대한 호실적 기대감이 지속되었습니다. 당일 상장한 '비트코인 전략 ETF'의 강세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유가는 천연가스 공급 부족 가능성에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추가로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운송 예약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급 우려가 커졌고, 이는 유가상승을 부추겼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Bank of America는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이 인플레이션 상승세 장기화를 우려하면서 이에 따른 포지션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10월 현재 펀드매니저들은 09월 대비 채권 비중을 대폭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나타나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채권 시장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는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반대로 "자금 유입이 나타난 것은 원자재, 에너지, 은행 섹터, 그리고 현금 등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 금리 인상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논의되기 시작하면서, 펀드매니저들은 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 이익률 하락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기업 순이익 컨센서스는 마이너스로 하락하면서 2020년 03월 이후 최저로 하락했으며, 앞으로 이익률이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38%로 나타났으며, 일시적일 것이라는 응답은 58%로 나타났다. 9월 당시에는 28%, 69%였던 것에서 그 격차가 축소된 것으로, 인플레이션 장기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애플 종목 코멘트입니다. Apple은 오는 28일에 FY21 4분기(07~09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Needham의 Laura Martin 애널리스트는 Apple의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가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자들이 Apple 투자에 있어서 주목해야 할 사항 중 하나가 Apple의 강력한 이익률이다. 당사는 Apple이 이같이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근거로 마케팅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다는 점을 꼽는다"라고 발언했습니다. "Apple 신제품 공개행사 동영상 조회 수를 확인해 보면, Apple은 별다른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브랜드임을 알 수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같이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방대한 설치 기반은 Apple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 적극적인 마케팅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음을 가리킨다. 투자자들은 이를 중요한 차별화 요인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라고 보았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질로우 애플 버진갤럭틱 크록스 버라이즌 알트리아)


질로우(Zillow): Jefferies는 당분간 주택 매입을 중단한다는 발표가 이루어진 점이 주가를 급락시켰으나, 장기적 사업 모델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6달러를 유지했다.

애플(Apple): D.A. Davidson은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 핵심적인 수혜주였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재택근무/하이브리드근무가 계속되면서 판매량이 지지될 것이라고 보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67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 Morgan Stanley는 2022년 하반기까지 상업용 우주여행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앞으로 추가적인 악재가 등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5달러에서 1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크록스(Crocs): Baird는 우수한 실적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데 더하여, 가격결정력 강화와 주주환원 기회 등이 추가적인 매력 요인이라고 발언했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erizon Communications): Deutsche Bank는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지만, 배당 수익률을 보고 투자할 가치는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55달러를 제시했다.

스노우플래이크(Snowflake): JMP Securities는 소프트웨어 섹터 동향을 분석한 결과, 기업 대상 사업이 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outperform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20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했다.

알트리아(Altria): Jefferies는 IQOS 등 일반 담배 외 제품 관련 동향을 고려했을 때, Juul Labs 투자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8달러에서 55달러로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