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7일 일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기업 실적 및 소매판매 호조로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미국 기업 호실적 지속에 상승했습니다. 미 대형 은행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미국의 소비 지표 개선도 긍정적 요인이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이날 중국 증시는 반도체와 석탄 업종이 끌어올렸습니다. A주에 상장된 반도체 기업들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전망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영향입니다. 또 중국 태양 탐사 위성 시허의 발사 성공 소식과 16일 선저우 13호의 발사 소식 등의 영향으로 우주 산업 기술 관련주의 주가가 급등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및 소매판매 호조로 상승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은행주의 강세가 지속되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에도 9월 소매 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투자심리가 회복되었습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석탄, 천연가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이 달리자 석유 수요 역시 급증했습니다. 전일 국제에너지기구가 월간 석유 시장 보고서에서 하루 평균 석유 수요가 올해 17만 배럴, 내년에 21만 배럴 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유가는 더욱 올랐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Barron's는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가능성이 주목받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로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 주 중에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할 수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SEC가 차후에 규제에 나설 가능성은 있지만, 처음부터 거래를 제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ProShares, Invesco 등은 기존에 거부된 가상화폐 ETF와 비교했을 때, 선물 거래로 차별화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SEC의 Investor Education Office가 전일 트위터에 비트코인 선물 거래 시 위험과 수익을 올바르게 평가해야 한다는 게시글을 올린 것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비트코인 선물 ETF로 집중시키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04월에 6.5만 달러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7월에는 3.0만 달러까지 하락했었다. 금일 이 같은 기사가 보도되면서, 비트코인은 6.0만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디지털 자산 거래 업체 GlobalBlock의 Will Morris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이 6.0만 달러를 돌파하여 6.5만 달러 저항선에 도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지난 수 주간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유의미하게 강력했는데, 거래소 동향을 분석해 보면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대신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애플 종목 코멘트입니다. Apple은 오는 28일에 FY21 4분기(07~09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vercore의 Amit Daryanani 애널리스트는 앞으로는 Apple 투자에서 광고 사업 기회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마케팅 에이전시 Big Three Wheels의 Michael Kenny 창립자와의 회담에서, Apple의 광고 시장 영향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Kenny 창립자는 Appel의 ATT(App Tracking Transparency) 프레임워크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Apple 점유율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라고 전했습니다. "Apple의 설치 기반과 서비스 전략을 고려했을 때, Apple이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수익화 모델을 개발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라고 강조했습니다. "iOS에서 지원되는 SKAdNetwork 프레임워크가 가지는 기회를 고려했을 때, 수 년 내로 Apple 투자자들이 광고 사업 또한 투자전략에 반영하게 될 것이다"라고 보았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18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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