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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는 2006년 11월 1일 설립된 레이저와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피부과, 안과, 치과분야 전문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현재 주요 매출품목은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입니다. 이루다의 제품은 의료지식을 갖춘 전문의료인에 한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기로, 사업영역은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2020년 08월 0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이루다의 국내 목표시장은 피부미용 관련 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의 병의원입니다. 좀더 세분화 하면 전국의 병의원 중에서 피부과 및 성형외과를 표시과목으로 하고 있는 병원이 주요 목표시장이지만, 최근에는 진료과목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피부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타 진료과 의사의 피부미용 관련 시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서 목표시장은 확대 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다른 병과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비급여 항목이 많은 피부과, 성형외과가 증가하고 있고, 피부관리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증대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피부 및 비만관리 치료를 선택하는 병의원이 늘어남에 따라 피부과, 성형외과 외에도 산부인과, 가정의학과,심지어는 재활의학과, 병리과까지 피부미용 관련 진료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이루다 국내 목표시장은 피부과, 성형외과 외에도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는 전문의, 일반의 의원도 넓은 의미에서는 당사의 목표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에도 목표시장은 국내와 동일하게 피부미용 시술을 하는 피부과, 성형외과 병원이 주요 목표시장입니다. 물론 해외의 경우에는 당사에서 직접 영업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유통과정에서 의료기기 전문 distributer의 개입이 불가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제품을 실질적으로 구매하는 것은 병원이기 때문에 당사의 목표시장은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ISAPS(International Society Aesthetic Plastic Surgeons) 자료를 인용하여 statista가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전세계 피부성형외과 의사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동의 1위는 미국으로약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브라질이 2위, 중국이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가 목표로 하는 주요 국가는 미국, 브라질, 중국시장입니다.
Technavio가 전망한 에너지 기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3억 달러 시장규모에서 연평균 9.3% 성장하여 2022년에는 27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륙별로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전망기간 (2020년~2022년) 동안 미국, 브라질을 중심으로 아메리카 시장이 전체 시장의 약 60%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성장율 측면에서는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율이 10.7%로 전체 시장 성장율 9.3%를 상회하는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용 의료기기 업체의 성공을 결정 짓는 요소는 소모품 매출, 해외 시장 확대, 자체 브랜드 확보 여부입니다. 이루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소모품 매출 비중이 18%에서 32%로 상승했으며, 동기간 영업이익률도 7.5%에서 16.4%로 상승했습니다. 수출 비중도 2019년 기준 78%로,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에 2016년부터 진출해 전체 매출액의 31%를 미국에서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루다는 인허가 전문팀을 통한 신속한 FDA 승인, 미국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큐테라(CURT.US)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체결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체 브랜드 매출 비중이 98.9%로, ‘시크릿RF’, ‘비키니’, ‘프락시스’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 중입니다. 향후 누적 판매대수 증가와 해외 시장 확대에 따라 이루다의 소모품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성장궤도의 초입이기 때문에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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