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 기반 생활뷰티 제품 전문 제조업체
케이엠제약은 2004년 뽀로로 캐릭터 저작권 보유 기업인 아이코닉스와 캐릭터 계약을 체결한 후 전략적 사업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아이코닉스와 합작 설립한 유통 전문회사 모린을 통해 국내 11개 면세점에 뽀로로 캐릭터숍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케이엠제약은 치약 제조 위주로 성장해왔으며 영유아용 오랄케어 제품이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인용 화장품 및 생활용품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사업부별 매출구성은 오랄케어 61%, 뷰티케어 34% 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 감소 : 내수 부진과 손세정제 특수 소멸
케이엠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가량 감소했습니다.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는데,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높은 유아용 오랄케어 매출 감소가 지속되었고, 상반기 특수를 누렸던 손세정제 수출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긍정적인 점은 샴푸 판매 호조로 평택 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뷰티케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3% 급증했다는 점입니다.
▶ 뷰티케어 매출 확대와 내수 개선 시대로 내년 매출 12% 성장 전말
평택 신공장의 가동률이 아직 절반 수준이고 모발 샴푸, 화장품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내년에도 뷰티케어 부문 매출 성장이 예상됩니다. 또한 내년에는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벗어난다는 가정하에, 오랄케어 매출이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 매출 12% 성장과 흑자전환을 전망해볼 수 있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