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5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요 요인은 우선 식품 부문의 HMR 수요 확대 및 판촉 경쟁 완화에 따른 이익레버리지 효과 및 해외 법인의 유의미한 적자 폭 축소 때문입니다. 미국 법인 적자는 작년 -195억 원에서 올해 -20억 원 내외로 큰 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법인도 작년 -107억 원에서 올해 -80억 원 내외로 적자 축소가 예상됩니다. 중국 법인은 작년 -26억 원에서 올해 69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푸드앤컬처(급식 및 휴게소 등 케어터링)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식수 감소로 올해 적자전환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내년은 기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국내 식품은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내식 수요 기인해 YoY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해외법인은 HMR 신제품 라인업 확대 기인해 매출 성장 및 손익 개선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미국법인은 내년 연간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올해 부진했던 푸드앤컬처는 비용 절감 노력 기인해 적자가 30억 원 내외 축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해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불가피했던 식자재 사업부도 내년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은 내년에도 견조한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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