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컨퍼런스콜 정리입니다.
[합작법인 설립 배경 및 취지. 예상 시너지]
설립 배경: 자동사 부품사업 성장 동력을 강화 방안 검토해왔음. 전기차 부품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전동화 부품 역시 급성장 전망. 경쟁 환경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경쟁력, 선행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함. 글로벌 티어원 업체들 위주로 경쟁 재편될 것.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해야 했음. VS 사업본부 내 그린사업부를 물적분할하고 합작법인 설립. 모터, 인버터 등을 포함한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 마그나와 공식적입 합작법인 출시 예정. 파워트레인에 더욱 집중하고 시장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 친환경차 및 전동 부품이 성장하는 환경 속에서 마그나의 시장경쟁력, 사업 경험과 노하우에 엘지전자의 경쟁력을 결합시킬 것. 합작법인 설립으로 OEM 외에 마그나에게 오토, 인버터 등의 부품을 공급함.
[예상 시너지]
1) 기존 LG전자 채널에 더해서 마그나 영업 채널 확보. E-파워트레인 시스템향 부품 공급을 위한 신규 OEM 확보 가능 전망.
2) E-파워트레인 Drive unit 등의 역량을 조기 확보함과 더불어 마그나로부터 품질관리, 공정기술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 취득 전망.
3) 생산물량 증가 대응을 위해 마그나와 공동 부담함으로써 투자 부담 경감.
4) 마그나도 모터, 인버터를 엘지전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받음. E-파워트레인 사업 적극적으로 추진 기반 마련. 마그나는 외부 소싱 대비 공급 불확실성 해소 기대.
[설립 구조]
엘지전자, 마그나 지분은 엘지전자 51%, 마그나 49%. 엘지전자는 과반 의결권 및 경영권 보유.
[Q&A]
Q. 신설 법인의 경영 목표상 상장 계획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시점을 목표로?
A. 현시점에서는 시너지, 사업 안정화가 주 목적. IPO를 통한 자금조달은 고려 안 함.
Q. 마그나가 완성차 EMS 사업도 하는 것도 아는데, LG전자가 참여할 수 있는지?
A. 마그나가 모터/인버터가 필요한 시스템 부품을 제조할 때는 엘지전자의 제품이 우선적으로 탑재.
Q. 신설사업부 최근 매출 1433억인데 1-9월 누적인지?
A. 2019년 연간임.
Q. 올해는 1,500억 원 정도 보면 되는지?
A. 24-2500억 원.
Q. 내년은?
A. 5,000억 원 정도 예상.
Q. 엘지전자 VS 사업은 모터/인버터 안 하는지? JV에서만 하는지?
A. 현재는 그런 상황.
Q. GM이랑 어나운스 했을 때 전기차 관련해서 부품 매출이 클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직 별로 큰 것 같지 않다. 또 다른 고객이 있는 것인지?
A. 쉐보레 볼트 차량에 들어간 것. 2400억 기준으로 배터리팩을 제외한 모터인버터 중심. 배터리 팩을 포함하면 더 많음. 현재 북미, 유럽 OEM과 계약 체결하고 일부 부품 공급.
Q. 왜 전기차 부품만 분할했는지? 인포테인먼트 같은 다른 부품이 마그나의 채널과 시너지 없는지?
A. 인포테인먼트는 협업 대상 아님. 파워트레인&비전(자율 주행) 디비전과 협업. 전기차용 구동모터/인버터 등 구동부품 중심으로 협업 예상.
Q. LG 다른 계열사도 전장부품 만드는데,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이 다른 계열사와 시너지를 고려한 것인지?
A. 예정되어 있는바 없음.
Q. 기존 VS 사업부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A. 기존 VS 사업부가 가지고 있는 사업영역은 유지. 기존보다 수익성 관점에서는 상향될 것으로 기대. 파워트레인만 놓고 보면 2025년 되면 업계 평균 정도의 수익성은 확보되지 않을까 예상.
Q. 애플과의 연관성?
A. 마그나가 완성차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역량도 있음. 애플과 완성차 전기차를 제조할 기회가 있으면 거기에 탑재될 파워트레인 특히 모터 인버터는 엘지전자가 공급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Q. 매출 1조 시점? BEP는?
A. 매출 1조는 23년 정도. BEP는 조심스럽게 22년으로 기대.
Q. 파워트레인 2025년 되면 업계 평균 수익성 말했는데 이게 구체적으로 어느 수준?
A. 7% 정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Q. 기존 인포테인먼트, 조명 등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빨라지는지?
A. VS 전체 본부 턴어라운드는 내년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 JV는 빠르면 7월 설립. 설립되어 수주하더라도 양산은 1-2년 걸리기 때문에, 손익에 기여하는 시점은 2022년 늦어지면 2023년.
Q. 여러 경쟁사가 전기차 부품 비중 늘리는데, 우리가 유럽 고객 확보할 때 마그나랑 같이하면 마케팅 포인트가 뭐가 있을지?
A. 유럽 쪽에서 어려움을 겪은 건 가격/기술경쟁력 문제 아님. OEM이 부품 받을 때 전체적인 다른 부품과의 연동성을 고려한 시스템설계 역량 등을 중요시. 이러한 부분에서 LG전자가 부족. 마그나는 파워트레인에 오랜 업력이 있음. 현재 마그나가 BMW, 다임러, 폭스바겐 등에 이미 실적 올리고 있는 상황.
Q. 수주 관련 질문. VS 전체 수주잔고가 50조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안다. 마그나와 JV를 통해 파워트레인이 의미 있게 올라가는 시기가 언제인지?
A. 전체 수주의 20% 중반 정도가 파워트레인 비중. 향후 상당 부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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