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나텍 기업 분석 코멘트
비나텍은 올해 9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된 기업으로, 슈퍼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 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커패시터는 배터리와 유사한 에너지 저장장치로 전력밀도가 높은 반면에 에너지밀도는 상당히 낮은 특성을 갖고 있는데, 높은 전력 출력과 빠른 충방전 시간이 장점이지만 저장하는 에너지가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와 반면 배터리는 전력밀도는 커패시터 대비 낮지만, 긴 시간동안 전력의 충방전이 가능해 에너지밀도가 높아 현재 주요 에너지 저장장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슈퍼커패시터는 배터리와 커패시터의 중간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때문에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비나텍은 슈퍼커패시터 부문에서 2019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91%에 달하는 것처럼 총 25개 국가에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슈퍼커패시터가 2차전지의 부품으로 사용되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곧 풍력이나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수요도 발생될 전망에 있어 추가 외형성장의 잠재력이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비나텍은 수소연료전지 스택 핵심 소재부품인 지지체와 촉매, 막전극접합체의 제조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는 중에 있는데, 현재 현대차와 두산 등에 소재부품들 납품하고 있는 것이 수소차 상용화 및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으로 수요가 확산될 전망에 있기 때문에 이 역시 긍정적인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부분으로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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