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 증시는 영국 증시는 휴장을 마치고 01월 01일 영국과 EU의 무역협정 발효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만, 최근 연말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졌고 변종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주요 국가 상승은 제한되었습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EU에서 1월 승인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힌 점은 부담요인이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특별히 호재도 악재도 없는 상황에서 단순 차익실현이 나왔습니다. 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변이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봉쇄 조치가 강화됐고 유럽과 아프리카 등에서 입원과 감염 사례가 늘어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거 같습니다. 다만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내년을 목표로 60만 대 이상의 5G 기지국 신규 구축 정책을 발표했으며 중국 발개위가 AI, 반도체, 5G 기술 개발 등에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산업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자 IT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트럼프의 경기부양책 서명 소식과 하원에 현금 지급안 통과 소식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이를 공화당에서 거부하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매코널 미 공화당 원내대표는 2천 달러 현금 지급액에 대해서 만장일치 동의가 나오면 통과시킬 수 있으나 본인은 반대 입장이라고 밝히며 부양책 통과 가능성을 낮췄습니다. 또 미국 내 영국 변종 코로나가 발견됐다는 소식과 영국 내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5만 명을 상회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미 추가 경기부양책 거부 소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와 러시아가 유가 안정화에 대한 감산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밝히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또 최근 부양책 통과 이후 달러 약세도 유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BTIG의 Julian Emanuel 스트래터지스트는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높지만, 내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지난 6개월간 미국 증시가 기록한 랠리는 20년 전, 닷컴버블 시기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 시장 참가율은 2000년 당시보다도 높고,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은 닷컴버블 시기에 도달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와 닷컴버블 당시를 비교하면,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은 증시가 더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고,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현금이 금융시장에 투자되지 않고 유보된 상태이다. 여기에 '21년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을 고려하면 글로벌 증시는 높은 밸류에이션이라는 위험에도 더 상승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10~15%의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며, 이 경우 조정은 코로나19 백신 유통이나 백신 효과 등이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러한 조정을 겪더라도 증시의 하방은 견고하며, 다시 상승세가 재개될 것이다. 투자자들은 조정이 발생한다면 이를 매수 기회로 간주해야 한다"라고 판단했습니다. 내년 미국 증시 투자에서 금융 섹터를 가장 선호했으며, 내년 말 S&P 500 지수 목표치를 4,000으로 제시했습니다.
테슬라(Tesla) 종목 코멘트입니다. Global Equities의 Trip Chowdhry 애널리스트는 26일(토)에 테슬라(Tesla)의 공장을 점검한 이후 "당사는 올해 4분기 실적이 블록버스터급임을 100% 확신한다"라고 발언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이었던 토요일에 동사 공장 근로자들의 생산 활동은 매우 활발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테슬라(Tesla) 공장 내 선적 및 생산 활동도 매우 견고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테슬라(Tesla)는 그 자체로 한 섹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4분기 실적은 업계 판도를 뒤바꿀 것이다"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28일(월) Seeking Alpha는 "Electrek에 따르면 테슬라(Tesla)가 애플(Apple) Music과 아마존(Amazon) Music을 자사 차량 시스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통합하려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테슬라(Tesla) 차량 시스템 UI에는 이미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Spotify Technology)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통합되어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