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트럼프의 서명 거부로 혼조세 마감! 영국 감염력 70% 높은 바이러스 확산!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 증시는 브렉시트 합의 도달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EU 집행위와 영국 총리는 무역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고 합의가 가능하다는 블룸버그 기사가 나왔고 크리스마스에 합의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또 프랑스가 영국 통행을 조건부로 재개 시작하면서 경제 봉쇄 완화도 상승 요인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코로나 피해 업종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는 각종 정책적 호재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하셨습니다. 이번에 열린 정책 회의에서 올해 말 만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지원책 만기를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역 은행이 소기업 대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최대 400억 위안을 지원하는 등 기업에 직접적으로 자금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었습니다. 중국인의 가계 저축률은 굉장히 높은 편이라 이 자금이 주식 투자 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투자 강화 계획 발표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바이든 대통령 부양책 확대 기대가 있음에도 트럼프가 2차 현금 지급안에 대해서 서명 안 할 수 있다는 소식에 혼조세 마감하였습니다. 트럼프는 아직 공식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아니지만 전 국민 현금 지급액이 적다며 수정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또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가 또 출현했다고 보도됐습니다. 남아공에 유래됐고 전파력이 훨씬 강하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화이자 백신 1억 회분 내년 7월까지 공급받기로 하고 연내 4억 회분 가능하다는 소식에 증시 하락은 제한됐습니다. 미국 12월 3주 차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0만 건으로 예상치인 88만 건보다 감소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 소식과 바이든 3차 부양책 기대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에서 11월 말 이후 원유 비축량이 최저치에 도달했다고 발표 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Jefferies의 Sean Darby 스트래터지스트는 올해 말 리스크 선호 성향이 과도하여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말,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리스크 선호 성향이 강화되고 있으며 당사의 리스크 지표는 투자심리가 도취(euphoria) 상태에 인접했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도 이와 유사한 낙관론 확대가 나타났던 바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이 과도한 낙관론이 형성된 상태임을 가리킨다고 발언했습니다. Investors Intelligence 조사에서 4주 연속으로 강세론이 6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NAAIM Exposure Index는 5주 연속으로 100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200일 이평선을 상회하고 있는 S&P 500 기업의 수는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상태이다. Jefferies가 조사하는 미국/글로벌 투자심리, 리스크 선호 성향 지표 또한 '20년 최고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과 리스크 자산의 자금 유입 격차가 2017년 이후 가장 긴 시간 동안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종합적으로 미국 증시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해석된다"라고 정리했습니다.


애플 전기차 사업 코멘트입니다. Wedbush의 Dan Ives 애널리스트는 애플(Apple)의 전기차 사업은 초기에는 기존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며, 이후 성과에 따라 자체 생산이 검토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애플(Apple)은 지난 수년간 전기차 전략에 대해 투자를 계속해온 상태이다. 이번에 2024년 전기차 제품 출시라는 기간이 공개된 것은 애플(Apple)이 전기차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이며, 이를 위해 동사는 테슬라(Tesla)나 폭스바겐(Volkswagen) 등 기존에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과 제휴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았습니다. "애플(Apple)이 자체적으로 공장을 건설하고 전기차를 제조하는 것은 이익률에 상당한 부담을 가할 것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낮다. 테슬라(Tesla)나 폭스바겐(Volkswagen), 또는 중국의 니오(Nio), 샤오펑(Xpeng) 등 기존에 전기차 라인을 보유한 기업과의 제휴가 예상된다. 물론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공하고 전기차 사업이 성공적이라면, 10년 내로 애플(Apple)이 자체적인 전기차 라인을 보유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바이두(Baidu)와 같은 IT 기업들이 전기차 시장 익스포저를 가지기 위하여 취하고 있는 전략과 유사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애플(Apple)의 전기차 사업은 애플(Apple)에 막대한 총 유효 시장을 열어주는 것이 된다. 하지만 과거에 애플(Apple)은 다양한 부문에서의 신제품을 개발한 이후 결국 출시하지 않았던 경우가 자주 있으며, 전기차역시 그러한 제품의 일부가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16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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