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아이 기업분석 코멘트입니다. 피피아이는 1999년에 설립된 20년가량의 업력을 지닌 업체로, 평판형광회로인 PLC 기술을 바탕으로 초고속 통신망의 핵심 부품이 되는 PLC 광 파워 분배기인 스플리터와, PLC 광 파장 분배기인 AWG를 주력으로 생산해 국내를 포함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주력사업인 스플리터와 AWG에서 데이터센터용 광수신모듈에 대해 데이터센터용 광수신모듈로 역량을 집중시키면서, 결국 광수신모듈의 매출 비중이 3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광 소자 칩의 가공부터 모듈 패키징까지 피피아이 자체적으로 수직계열화를 이루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 비중이 올라온 만큼 데이터센터 투자가 활성화되어야 전사 실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 텐데, 최근의 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 한해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내년을 기점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회복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꾸준히 관심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