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관련주. 에이텍 동신건설 강한 상승 중. 재판 결과에 따른 대처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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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사직 박탈이 오늘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대법원 선고에서 나옵니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만약 오늘 이재명 지사에게 불리하게 결과가 나온다면 바로 당선 무효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재명 관련주인 에이텍과 동신건설이 뜨겁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관련주 첫 번째! 우선 에이텍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에이텍은 LCD 디스플레이 응용제품을 제조, 생산 판매할 목적으로 1993년 설립됐고, 2001년 05월에 코스닥 상장을 했습니다.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절전형 PC 및 LED 모니터, 굿디자인 수살 슬립형 PC, 금융모니터 및 엘리베이터 DID 등을 개발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력 시장은 공공기관용 PC 및 모니터 시장을 상정하고 있으며, 전체 공공기관용 PC 및 모니터 조달 시장에서 20%를 상회하는 시장을 점유 중입니다.

이재명 관련주 두 번째! 동신건설은 1958년 한일건설 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국내 토목, 건설업을 영위하는 종합건설회사로 전국 도급순위 128위의 기업입니다. 주 원재료는 철근, 시멘트, 목재 등으로 경기과열이나 국제 원자재 가격 및 환율 변동과 계절적 요인 등에 의하여 자재 수급의 영향을 받습니다. 매출은 도급토목공사부문 82.9%, 도급건축공사부문 6.8%, 기타 7.4%, 자체공사 2.9%로 구성됩니다.

이재명 관련주인 에이텍은 최대주주 신승영 씨가 이재명 지사의 성남시장 시정 성남창조경영 CEO 포럼 운영위원직을 맡았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동신건설은 이재명 지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있다는 이유입니다.

테마주는 특성 자체가 끼워 넣기가 많습니다. 합리적인 이유라면 테마주가 아니겠죠. 동신건설은 올해 이미 두 배 가까이 상승을 한 상태이고, 에이텍도 두 배 약간 안되게 상승 중입니다. 이재명 지사가 무죄로 판결 나와 지사직을 유지한다고 해서 주가가 더 올라갈 이유가 있을까요? 만약 두 종목 모두 수익 중이라면 매도하고 나와도 좋겠습니다. 펀더멘털이 아닌 이런 이유로 상승한 종목은 반드시 다시 내려옵니다. 두 종목 모두 최근 상승 이유를 따져보면 모두 이재명 지사와 관련된 것이거든요.

이재명 지사가 먼 미래에 더 큰 정치권력을 갖게 된다고 하더라도 이런 이재명 관련주로 매매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재명 지사가 밀고 있는 섹터에서 직접적인 수혜주를 찾는 게 낫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 대운하와 함께 자전거길을 엄청나게 설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전거 관련주 실질적인 수혜로 상승을 했죠. 오늘 재판 결과 너무 의미 두지 말고, 다른 접근 방법으로 매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