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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내일 도서정가제 개선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도서정가제는 출판산업진흥법 22조에 의거하여, 판매하는 모든 간행물에 정가를 표시하고 최대 15%까지만 할인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2003년 02월 도입됐습니다. 그런데 3년마다 재검토 시한을 갖기도 했고 올해가 그 시한입니다.
최근 도서정가제에 대한 시각을 보면 대부분이 부정적입니다. 큰 폭의 할인이 어려워 책값이 증가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구매량이 줄어 출판사 매출 규모 감소로 이어졌거든요.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06년 가구당 서적 구입비는 18,607원이었고, 2018년에는 12,054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런 도서정가제를 폐지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출판한지 오래된 서적들의 할인율 폭을 크게 늘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출판된 지 5년 넘은 책을 정가 주고 사고 싶은 사람은 없을 거니까요. 이게 가능해지면 재고 소진 및 쌓아두는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스24 주가분석을 하려 합니다. 예스24 주가는 위에서 설명한 도서정가제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을 수밖에 없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예스24는 온라인 도서 유통을 발판으로 eBook 등의 판매 및 유통채널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이런 예스24의 영업이익을 보면 작년 4분기 흑자전환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온라인 판매량이 급증하여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07월 03일 큰 폭의 상승도 있었습니다.
한국 전자책 시장규모는 2009년 8%에서 현재 32%까지 늘어나있는 상황입니다. 전자책은 전자책을 볼 수 있는 플랫폼과 기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19로 태블릿이 엄청나게 보급됐죠. 여기에 온라인 교육으로 플랫폼도 보급이 많이 됐습니다. 이 상황에 도서정가제만 부분적으로 완화가 되기만 하더라도 예스24 주가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예스24 주가 관련 당기순이익은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겨우 적자가 안 나게 하는 수준이죠. 자회사 덕분도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도서정가제의 희소식이 있다면 다시 한번 좋은 주가 흐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많이 상승하여 물려있는 분들은 많이 없을 텐데요, 올해 상반기 실적 호조를 기대하면서 도서정가제 희소식까지도 기다려볼만하겠습니다. 예스24 주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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