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국민에게 알리는 보고대회를 주최합니다. 그래서 그린뉴딜에 대한 기대감이 많은 상황입니다. 국가가 밀어주는 산업. 당연히 대세가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광명전기 주가분석을 해봅니다. 광명전기는 1955년에 설립되었으며, 1990년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3개의 종속회사를 보유 중입니다.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는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임대 사업 등의 제조, 판매, 용역 제공 등을 영위합니다. 중전기 산업은 중전기기 특성상 경기 변동에 따른 각종 산업 설비 및 건설경기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의 신규 투자 및 정보 주도의 SOC사업 등은 당 사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광명전기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태양광 유통사업과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명전기의 매출 구성을 보면 수배전반 등이 76.90%, 태양광발전시스템이 1.57%, 공사수익이 21.46%, 임대매출이 0.07%입니다. 여기서 수배전반 부분은 전기를 생산 및 수송하는데 필요한 시스템 산업입니다. 배전반, 개폐기, 차단기 등인 거죠. 그래서 뉴딜정책으로 새로운 전기 생산 시설들이 만들어지면 어느 정도 수혜는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광발전시스템이 1.57%이죠. 이 부문은 비율도 단가에서 다른 회사들을 따라가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광명전기는 한국판 그린뉴딜 종합계획 발표 시 수혜가 없지는 않지만, 반대로 크지도 않습니다.
재무제표를 보면 2019년 3분기 제외하고는 영업이익 중입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는데, 이는 꾸준한 매출이 있는 업종이라기보다는 계약에 따른 단발성 수주가 많아서 그렇다고 보입니다. 그래도 부재가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순이익률은 2018년 대비 2018년에 2배 조금 넘게 늘어났습니다.
차트를 보면 올해 3월 부근 코로나19 이슈로 하락을 하면서 신저가 1,050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하락 전까지는 주가가 회복을 한 상황이지만, 주가는 거의 10년 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광명전기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태양광이나 신재생에너지와 관련 있다기보다는 새로운 시설이 들어설 때 수주를 따내며 매출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고 보는 게 옳아 보입니다. 그린뉴딜정책 발표 시 상승한다면 좋은 매도 기회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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