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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입니다. 이유는 태양광 폴리실리콘 세계 1위 기업인 보리협홈에너지(GCL) 공장 화재 때문입니다. 중국기업이자 세계 1위 기업인 GCL 공장 화재로 당분간 폴리실리콘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폴리실리콘 값이 바닥을 지났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나온 뉴스라서 가격 반등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간단하게 OCI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OCI는 특수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1959년에 설립돼 2009년 상호를 동양제철화학에서 현 OCI로 변경했습니다. 주요 사업부문으로 베이직케미컬 사업 부문, 카본케미컬 사업 부문, 에너지솔루션 사업 부문, 기타 사업 부문이 있습니다. 2018년 07월 바이오사업본부를 신설하였으며, 자체 투자 또는 합작사를 통한 신약개발 및 원료물질 확보, M&A와 라이선스 인 혹은 파이프라인 개발 등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자 활동 중입니다.
최근 매출 비중을 보면 베이직케미컬 부문이 47%, 카본케미컬 부문이 38%, 에너지솔루션 부문이 14%입니다. 그런데 베이직케미컬 부문의 영업이익은 2,485억 원 손실입니다. 베이직케미컬 부문은 태양광 산업 관련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만드는데, 이게 손실 중인 겁니다.
아직은 국가 지원금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이고, 그렇기 때문에 중국 기업을 이기기 어려운 거죠. 여기에 태양광 패널 최대 설치 시장이었던 중국이 보조금을 대폭 삭감하면서 성장률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생산은 비슷하게 가니, 공급은 많고 수요는 줄어 폴리실리콘 가격이 계속 떨어져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중국 GCL 공장 화재 얘기가 나오며 자연스레 공급이 조절되게 된 거죠.
올해 초 OCI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국내 생산을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생산을 계속하고 있죠.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그린뉴딜 정책도 발표가 됐습니다.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지는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생각이니 당연히 국산 제품 위주로 수요가 있겠죠. 그래서 오늘 여러 기대감 및 테마성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OCI에서 탈출할 기회라고 봅니다. 오늘 차트를 보면 매우 큰 상승으로 축하할 일이지만, 월봉차트를 보면 사실 아직도 매우 낮은 지점이니까요. 만약 물려계셨다면 이런 분위기에 잘 매도하고 나오셨으면 합니다. 장기적으로 너무나 불투명한 산업이고, 업사이드도 높지 않아서 차라리 업사이드 높은 섹터를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섹터를 찾는 게 어렵다면 저희와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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