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 코멘트.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가 개최 되었습니다.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소폭 조정되었지만,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자율주행이나 전기차와 같은 핵심 사업의 진행사항에 있어서는 의미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우선 영업이익률에 대해 살펴보면 2022년 기준 기존 7%에서 5.5%로 하향조정이 되었는데, 기존 2025년의 영업이익률 목표치는 8%로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2022년 전망치 감소는 해당 연도 글로벌 산업수요가 기존 9,575만대에서 8,247만대로 저정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현대차는 2022년 이후부터는 수익성 개선에 대해서 자신감을 보여주었고, 특히 전기차를 중심으로 원가가 하락할 것을 전망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현대차는 최근 발표한 전기차 플랫폼 E-GMP 의 도입으로, 바로 내년부터 의미있는 개선세가 확인될 것으로 전망하였고, 이후 2025년에 이르러서는 배터리 원가 개선과 더불어 결국 내연기관 수준의 마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특히 배터리 기술 개선 속도 측면에서 이미 현대차에서 소재 기술 및 셀 제조 기술에 대해 확보가 완료된 상황으로 언급을 하였는데, 실제적 수익성 재고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는 자칫 인하우스 이슈로 붉어질 수 있을법한 발언이기도 할텐데, 당분간은 기존 공급업체들과 상생구조를 유지할 계획임을 밝힌 것처럼, 여지는 남겨놓은 것으로 풀이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 밖에 자율주행 사업은 자체 개발을 진행해와서, 내년부터는 2세대 자율주행 통합제어기가 핵심 차종들을 중심으로 탑재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아이오닉과 제네시스 라인업에 본격 탑재될 것으로 판단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인베스터데이를 현대차는 조금씩 발전하고, 체질개선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긍정적이였다고 평가해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파워트레인 특성상 전기차에 적용이 용이한 자율주행기술을 고려해볼때 아이오닉 라인업 이후부터 본격적인 상품성 개선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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