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는 휴대폰 부품 생산 업체로 사업 부문은 휴대폰용 부품, 기타(차량용)로 구분됩니다. 작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3D 글라스(67%), 커넥터(23%), 카메라윈도우(5%), 기타(5%)이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 화웨이, LG, 구글, 소니 등이 있습니다.
중요하게 볼 부분으로 우선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커버글라스 시장 진출입니다. 제이앤티씨는 웨어러블용 디스플레이 커버글라스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입니다. 올해 12월 기준 중화권 주요 고객사에 샘플 테스트 진행 중에 있으며 제조 승인 및 공장 설비는 내년 1분기 마무리, 내년 2분기 본격 양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 하반기에만 350억 원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커버글라스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음은 내영 폴더블/롤러블 UTG 신규 매출 기대입니다. 현재 폴더블/롤러블용 오소기술 개발은 완료됐으며 중화권 고객사에 샘플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내년 초 폴더블 제품 출시가 확정되면 하반기부터 양산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매출 규모는 차량용 3D 커버글라스 포함 200억 원 수준으로 전망합니다. 샤오미가 작년 말 미국특허청(USPTO)에 '플렉시블 스크린 터미널' 특허를 신청했고, 이 특허가 올해 10월 29일 승인,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제품 상용화 시점이 현실화 범주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화웨이 제재 이슈는 점진적 완화 추세입니다. 제이앤티씨의 매출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객사인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주가와 단기적인 매출 감소는 불가피했습니다. 제이앤티씨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커버글라스, 폴더블/롤러블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화웨이 매출 비중을 낮추며 제품 믹스를 다변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화웨이 절대 물량 비중을 낮춤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상 매출액은 3,600억 원, 영업이익 750억 원으로 올해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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