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에스이씨 기업분석 코멘트입니다. 배터리 관련 삼성SDI향 전해액 누수 방지 모듈을 공급하는 신흥에스이씨의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은 월 1,200,000개에서 2019년 3,200,000개로 증가한 데 이어, 올 연말에는 5,200,000개로 확대됩니다.
10월 말 기준 가동률이 90%에 육박해 내년에도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기에 EU는 조만간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제조기준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제조 시 사용하는 에너지원의 탄소 배출 정도, 유해 물질 배출, 소재 구입 시의 모럴해저드 등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EU 내에서 제조되는 배터리뿐 아니라 해외에서 수입되는 제품들도 같은 기준으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EU 내에서 공장을 운영하면서 선점하고 있는 신흥에스이씨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 봐도 되겠습니다.
내년부터는 미국의 전기차 시장이 재성장세로 진입하고, 글로벌 탄소 배출 순 ZERO 정책들로 ESS 시장도 성장폭이 커질 것입니다. 따라서 신흥에스이씨의 헝가리 공장뿐 아니라 국내, 중국 공장까지도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주가 흐름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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