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은 슈퍼커패시터 등 전자축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부품을 제조하는 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 기업으로 20년 9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 주요 제품인 슈퍼커패시터는 순간적으로 높은 전류를 연속적으로 공급하는 친환경, 고용량, 고출력 에너지 저장소자로 산업용, 차량용, 에너지용, 소비 가전분야에 다양하게 활용. 특히 수소연료전지 사업부는 핵심 소재/부품(지지체, 촉매, MEA)을 일괄로 제조 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
투자포인트. 1) 슈퍼커패시터 시장 확대: 동사가 주력으로 하는 중형 부문은 니치 마켓으로 성장세가 높으며 미래 산업 트렌드 변화와 신규 어플리케이션의 확대로 19년 $8.3억(9,300억원) → 25년 $26억(2.9조원, CAGR 21.7%)으로 확대될 전망. 최근 뉴딜 그린 정책 등 친환경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향 매출은 19년 212억원에서 20E 240억원으로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는 언택트 부문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올해 110억, YoY+49%)
2) 차별화된 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 제조 기술: 지지체 제조에 필요한 복합화 기술을 보유(VINATech CNF), 타사 제품 대비 가혹 조건 평가에서 성능 감소가 상대적으로 낮아 높은 내구성과 안정적인 효율성을 나타냄. 이를 바탕으로 총 25개 업체에 샘플 평가 단계에 있어 21년 최소 2~3개 업체로부터 정식 승인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3) 차세대 넥쏘 모델 진입 가능성 高: 현재 수소차 보조 전원으로 사용되는 2차전지는 낮은 출력과 다량의 에너지 소비 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동사의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제품 샘플 테스트 중.
4) 수소연료전지 MEA Capa 증설: 200~300억 투자를 통해 MEA Capa는 20년 15만장, 2021년 30만장, 장기적으로는 2024년까지 400만장까지 확대 하여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 증설효과는 21년 하반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
내년에도 성장은 지속된다. 비나텍 21년 연결 예상 매출액은 550억(YoY+14%), 영업이익 90억(YoY+22%, OPM 16.4%)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 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의 공급 확대와 낮은 원재료비는 동사의 외형 성장과 영업 레버리지를 극대화 할 것으로 예상. 성장 초입 단계에 있는 산업임을 고려하여 20년 예상 EPS 1,232원 * PER 71배(수소연료전지 및 관련 사업 영위 3사 20년 평균 PER 20% 할인)를 적용,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