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2005년 설립되어 광고업을 영위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력 광고계열사입니다. 광고 취급액이 제일기획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이노션은 내년 굳이 코로나19의 종식을 가정하지 않더라도, 자체적 브랜드 모멘텀만으로 높은 성장성 회복을 향한 질주를 거듭해 나갈 것으로 전망합니다.
제네시스 풀 라인업의 구비에 따른 지속적인 마케팅 수요 촉발과 아이오닉 브랜드 마케팅과 신차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 그리고 기아차 CI 변경에 따른 이벤트성 대행 물량 확보, 글로벌 광고 수요 회복에 따른 웰컴 그룹의 매출 증가세 회복 등이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비계열 광고주들에 대한 개발 확대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시키려는 노력 역시 수반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4분기 실적 회복 속도 역시 예상보다 가파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내의 경우 매체를 중심으로 광고 경기가 다소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2~3분기 광고물량 이연에 따른 효과 또한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주지역 GV80 출시와 GV70 공개에 따른 마케팅 수요 증가세 역시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여기에 기아차 CI 변경은 현재 디자인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으로 내년 상반기 중 브랜드 리런칭에 따른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