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0일 월요일

시황분석. 글로벌 IB 코멘트. 씨티 그룹 분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상하이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최근 상하이 부사장 이오는 06월부터 사업체들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 폐지 계획을 밝히며, 여러 산업 및 기업들의 업무 재개를 위한 전면적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중국 수요 회복 기대감에 에르메스, LVMH 등 럭셔리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상하이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상하이시 내 코로나19가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자 당국은 56조 원 상당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으며 본격 경기 부양에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상하이시 방역 당국은 29일 8가지 방면의 50개 지원책이 포함된 '경제 회복 및 활성화 관련 액션플랜'을 발표해 상하이 경기 부양에 팔을 걷어 붙었습니다. 상하이시 당국은 앞서 지난 03월 말 발표된 1차 경제 안정 대책에 포함된 국유기업 소유 부동산의 6개월 임대료 면제,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등을 합쳐 올 한 해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경제 부담이 3,000억 위안(약 55조 원)이 경감될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외국인의 유입도 호재입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 규모는 70억 4,800만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24만 8,100위안이 순유입됐고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는 45억 6,700위안이 유입됐습니다.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입니다. 국제유가도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입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씨티의 Robert Buckland 스트래터지스트는 "약세장을 판단하기 위한 지표들을 분석했을 때, 전면적 약세장이 예고되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저가매수가 유효하다"라고 발언했습니다. "고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공급 차질, 소비심리 위축과 기업 이익률 압박, 미 연준의 통화긴축 추진,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의 결과인 경기둔화 등이 2022년에 걸쳐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S&P 500 지수를 일시적으로 약세장에 진입시키기도 했고, 특히 고밸류에이션 종목들의 비중이 높았던 Nasdaq 지수는 약세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매도세가 단기적으로나마 멈추고 반등을 시작하는 근거들이 다수 나타나고 있다. 채권 시장 동향이나 투자심리, 기업들의 투자 결정과 수익성, 재무 상태 등 18개 요소 중에서 6개만이 매도 신호를 제기하고 있다. 이처럼 매도 신호가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증시가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회하고 있는 것은 저가매수 기회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사의 이러한 약세장 판단 요소는 2000년 3월에는 18개 중 17.5개가 / 2007년 10월에는 13개가 경고 신호를 보였으며, 이러한 판단은 적중했다. 그러나 2022년에는 아직 그와 같이 경기 침체를 동반하는 약세장이 아직 신호되지 않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시점에서 나타나고 있는 매도 신호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거론되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곡선 플래트닝 심화와 역전. 월가의 지나치게 높은 EPS 기대치.

씨티그룹 종목 코멘트입니다. Credit Suisse의 Susan Roth Katzke 애널리스트는 "씨티그룹의 주가 회복이 이루어지면서, 투자매력은 떨어졌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직전 저점에서 15% 이상 상승하면서 견고한 주가 회복을 기록했으며, 당사 목표주가의 10% 이내까지 상승했다. 이러한 밸류에이션은 씨티그룹이 이제 매우 매력적인 투자 종목은 아니라는 점을 가리킨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는 58달러로 유지했습니다. "역사적 밸류에이션과 비교하면, 씨티그룹의 주가에 하락 리스크가 크다고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동종기업과 비교했을 때 동사 주가가 뚜렷한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기도 어렵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씨티그룹의 사업 모델 최적화가 이루어지는 데는 시간이 꽤 필요할 것이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은 이후에 가능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2022년 5월 29일 일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상승.테슬라 분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미 물가 지표 호조에 상승했습니다. 미국 PCE 물가 상승폭(Y)이 전월 수치 대비 하락하며,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지표 상승세 둔화되었습니다. 이에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기대감에 따른 연준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 대두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연일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민은행은 앞서 26일 금융기관에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고 부실 채권 관련 내부 면책 제도를 완화하는 등을 주문했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건전성이 낮은 중소기업 대출을 기피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입니다. 당국이 금융 기관에 적극적으로 대출을 주문하는 건 코로나19 쇼크로 04월 위안화 대출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04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6454억 위안으로 전월 대비 79.4% 급감했습니다. 2017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외국인의 유입도 호재입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 규모는 39억 100만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41만 8,700위안이 순유입됐지만,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는 2억 8,600위안이 빠져나갔습니다.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미국 PCE 물가 상승세가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가운데, 근원 PCE 지표도 2개월 연속 둔화세를 유지함에 따라 물가 정점 통과 가능성 높아지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국제유가 가격은 전장보다 98센트(0.9%) 오를 배럴당 115.0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 WTI 가격은 4.79달러(4.34%) 상승해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해당 기간 유가는 13달러(12.74%) 올랐습니다. 유가가 5주 연속 오른 것은 지난 02월 11일로 끝난 주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오른 것입니다. 당시에는 유가가 8주 연속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를 크게 높인 바 있습니다. 미국의 여름 휘발유 수요 성수기인 드라이빙 시즌이 오는 30일 메모리얼 데이 연휴로 시작됩니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여름 여행 수요 증가로 휘발유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48만 2천 배럴 줄어든 2억 1천970만 배럴로 떨어졌습니다. UBS의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CNBC에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과 강한 여행 수요가 가격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공급 증가세가 수요 증가분에 못 미치면서 원유 시장이 공급 부족 상태를 유지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원유에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조만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유가를 떠받쳤습니다. EU 정상 회의는 오는 30~31일 열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Michael Hartnett 스트래터지스트는 미국 증시가 반등하고 있으나, 약세장 랠리로 끝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습니다. "2022년 들어 장기간 하락장을 경험했던 미국 증시가 최근 수 거래일간 연일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은 이것이 단기적인 랠리에 그칠 것이며, 결국 하락 반전하면서 미국 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당사 또한 증시 랠리가 견고하게 이어지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S&P 500 지수가 4,200p를 회복하면 다시 하락세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약세장 랠리는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지났다는 판단과 달러 약세 등을 바탕으로 나타나고 있다. 08월 예정된 미 연준의 잭슨홀 포럼에서 금리 인상 기조가 완화된다면, 랠리가 보다 견고해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대로 "유가가 상승세를 거듭하면서 배럴당 150달러까지 폭등하는 등의 매크로 악재는 증시 약세장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습니다.

테슬라 종목 코멘트입니다. Credit Suisse의 Dan Levy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장기 성장기회를 강조하면서, 매수 기회가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 증시 하락장과 함께 테슬라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여 600달러대까지 진입하기도 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를 테슬라에 대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테슬라의 장기적인 성장기회는 분명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테슬라는 프리몬트 기가팩토리 외에도 상하이, 베를린, 오스틴에 기가팩토리를 보유하여 생산량을 바르게 확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단, "공급체인 차질과 상하이 봉쇄령 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테슬라의 판매량이나 이익률 등이 악영향을 받았을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1,125달러를 유지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코스트코 메이시스 마블테크 울타뷰티 워크데이 메드트로닉)


코스트코 홀세일: Credit Suisse는 매출 총이익 증가율이 이전 실적 발표 대비 빠르게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70달러에서 550달러로 하향했습니다.

메이시스: 모건스탠리는 매크로 악재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타 백화점 기업들 대비 우수한 펀더멘털이 확인되면서 outperform할 기회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시장 비중으로 상향했습니다.

마블 테크놀로지 그룹: 코웬은 데이터센터, 5G 네트워크, 자율주행 기술 등이 강력한 반도체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outperform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00달러에서 8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울타 뷰티: 오펜하이머는 경영진의 우수한 실행력이 호실적으로 나타난 가운데, 앞으로는 기고효과와 이익률 축소가 리스크로 거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70달러에서 48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워크데이: Canaccord Genuity는 신상품 파이프라인 지연이 리스크로 거론되고 있어, 단기적 불안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 매력은 매우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25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메드트로닉: RBC Capital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과 공급체인 차질에 따른 소극적 가이던스 등으로 인해 주가가 저점에 가까워진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35달러에서 122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FOMC 의사록 결과 안도랠리 속 기업 실적 주시하며 상승. 엔비디아 분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FOMC 의사록 안도감에 상승했습니다. 예상에 부합한 FOMC 의사록 발표로 투자심리 회복된 가운데, 원유 소비 확대 기대감 지속되며 에너지 업종 중심으로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다만, ECB의 금리 인상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이날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 총리가 이날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온라인 긴급회의를 열고 "중국 경제 지표가 크게 둔화되고 일부 분야나 문제 측면에서는 코로나19 초기 발발한 2020년보다도 더 나빠졌다"면서 "2분기 합리적인 성장률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어야 한다"라고 지시했습니다. 리 총리는 "성장 안정화를 최우선시하고 시장 참여자, 고용 및 민생 보호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방 정부, 각 부처가 중앙경제공작회의, 정부 업무 보고 등 중앙 정부가 결정한 정책을 상반기에 기본적으로 집행하고 실행 강도를 높여 최근 발표한 경제 안정 정책의 세부 계획을 05월 말까지 내놓아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증시는 FOMC 의사록 결과 안도랠리 속 기업 실적 주시하며 상승했습니다. 전일 의사록에서 연준의 추가적인 매파적 행보는 제한되면서 긴축 발 경기 침체 우려는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메이시스 호실적 발표에 유통 업체들의 실적 우려 진정됐고, 다우지수는 5영업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가격은 전장보다 3.76달러(3.41%) 오른 배럴당 114.09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유가상승률은 지난 13일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WTI 근월물 가격은 16일 이후 10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여름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에서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어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EU는 러시아 석유 단계적 수입 금지를 포함한 6차 제재안을 발표했지만,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등 러시아 석유 의존도가 높은 회원국들의 반대로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샤를 미셸 EU 정상 회의 상임의장이 전날 오는 30∼31일 개최되는 EU 정상 회의 이전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언급해 합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로버트 하벡 독일 경제 장관도 EU가 수일 내 합의를 이루거나 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른 수단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MKM Partners의 Michael Darda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금리나 경제 펀더멘털 등이 경기 침체를 가리키는 수준은 아니라고 발언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로 진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경기 침체 발생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미국 국채 금리는 과거 경기 침체 발생 전 시기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수개월간 미국 증시가 하락해오고 있고, 이것이 경기 침체 우려를 배가시키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그간의 증기 하락장이 단순히 코로나19 판데믹 이후의 리밸런싱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경기 사이클에서, 미 연준의 기준금리는 2.4%까지 상승했던 바 있다. 현재 기준 금리는 이를 1.5%p 하회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우려할 수준이라고 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미국 경제는 70%가 소비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비의 2/3은 서비스에서 창출된다. 또한 서비스는 미국 고용 및 임금의 4/5를 차지하는 산업이다.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 제품 중심으로 이동했던 소비가 다시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는 것은 정상화라고 해석되어야 한다"라고 정리했습니다.

엔비디아 종목 코멘트입니다. Mizuho의 Vijay Rakesh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경험한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러시아 경제제재와 중국의 대도시 봉쇄령 등이 엔비디아 사업에 악영향을 주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실적은 견고했다. 데이터센터, AI 등이 엔비디아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당사는 엔비디아의 2023년 실적 개선 전망이 매우 견고하다고 본다"라고 강조하면서, "동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는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45달러에서 29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엔비디아 스냅 레스토랑브랜즈 스노우플레이크 제너럴밀스 유니언패시픽)


엔비디아: 코웬은 비디오 게임용 GPU 수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고용 축소가 약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50달러에서 26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스냅: Loop Capital은 경영진의 실적 경고에서 디지털 광고 섹터 전반에 대한 불안이 커졌다고 언급하면서, 목표주가를 65달러에서 26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기회는 긍정적으로 보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 Guggenheim은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이지만, 실적 가시성이 제한된 상태에서 주가가 박스권에서 변동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3달러에서 5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 에버코어는 기업들의 IT 지출이 위축되고 있으며, 매크로 악재가 확대되면서 동사 주가가 당분간 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50달러에서 17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제너럴 밀스: Deutsche Bank는 분사 전략이 단기 실적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73달러에서 7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유니언 패시픽: 에버코어는 철도운송 섹터가 원자재 익스포저를 바탕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경기둔화에 따른 타격을 피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in-line으로 하향했고, 목표주가는 245달러로 제시했습니다.

2022년 5월 25일 수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연준 통화정책 기조 재확인하며 상승. 애플 분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FOMC 의사록 발표 주시 속 에너지 업종 강세로 상승했습니다. 최근 ECB의 매파적 수위가 강화되는 가운데, 연준 FOMC 의사록 불안감 부각됐으나, 예상 수준 그치며 불확실성 해소되었습니다. 원유 수급 차질 속 미 드라이빙 시즌 도래에 따른 수요 확대 기대감 부각되며 에너지 업종 중심으로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전날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이틀 만에 돌아온 외국인 덕분에 이날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중국 상하이, 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외국인 자금) 규모는 34억 900만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20억 4,500만 위안이 순유입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13억 6,500만 위안이 들어왔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가 내놓은 승용차 구매세 감면 정책에 힘입어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마커지, 중퉁커처는 이날 상한가를 찍었으며, 푸톈자동차, 창청자동차, 하이마자동차 등도 업종 상승률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미국 증시는 연준 통화정책 기조 재확인하며 상승했습니다. 05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의 06~07월 50bp 금리 인상 및 06월 대차대조표 축소 동의 등 예상 수준에 그친 통화정책 방향성을 재확인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되었습니다. 일부 기업들의 호실적 및 긍정적인 가이던스 발표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유가 가격은 가격은 전장보다 56센트(0.5%) 오른 배럴당 110.33달러로 마쳤습니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는 2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01만 9천 배럴 줄어든 4억 1천980만 1천 배럴로 집계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6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휘발유 재고는 48만 2천 배럴 줄었고, 정제유 재고는 165만 7천 배럴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120만 배럴 줄고, 정제유 재고는 2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93.2%로 직전 주의 가동률인 91.8%에서 상승했습니다. 여름 수요 증가를 앞두고 가동률이 높아지는 점은 유가상승 압력을 완화합니다. 케이플러의 매트 스미스는 "정제 활동이 강한 정제 마진과 낮은 재고, 여름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임박한 수요 급증에 마침내 반응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치솟는 휘발유 가격에 대응해 추가 조치를 단행할지도 주목됩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Barron's는 미국 소비시장이 일각에서 거론하고 있는 것만큼 견고하지 못하다고 보도했습니다. Lyn Alden Investment의 Lyn Alden 창립자는 "미국의 04월 소매판매는 +8.2% YoY, +0.9% MoM을 기록했으며, 이는 매크로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비시장이 견고하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소매판매 자료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상승과 같은 요인을 조정한 실질 소매판매는 04월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0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강력한 기고효과, 그리고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가격이 상승한 점이 명목 소매판매 증가를 견인했기 때문이다"라고 정리했습니다. Rosenberg Research의 David Rosenberg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판데믹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저축이 크게 팽창한 점이 소비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저축은 상당히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월가는 이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지 않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신용 상황을 분석했을 때, 신용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용시장이 팽창했다. 이는 소비자들의 재정 상황이 밝지만은 않음을 가리킨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애플 종목 코멘트입니다. Loop Capital의 Ananda Baruah 애널리스트는 애플 iPhone 판매량이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월가는 FY22 3분기(04~06월)에 iPhone 판매량이 400만~600만 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당사는 이러한 전망치가 지나치게 높은 것이라고 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당사는 특히 06월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판매량 둔화는 2022년 말까지 iPhone 평균판매단가를 압박하게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습니다. "iPhone 평균판매단가 전망치는 FY22 3분기~FY23 1분기에 걸쳐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날 것이다"라고 분석하면서, "이러한 평균판매단가 하락을 방지해 줄 상위 모델의 판매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목표주가를 210달러에서 18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코스트코 노드스트롬 웬디스 펫코 아웃피터스 델)


코스트코 홀세일: Deutsche Bank는 소매 기업들의 실적 내용에서 인플레이션 타격이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동사 또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30달러에서 525달러로 하향했습니다.

노드스트롬: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타격이 점차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투자의견 under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6달러에서 21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웬디스: MKM Partners는 Trian Fund가 M&A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잠재가치 현실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달러를 유지했습니다.


펫코 헬스 앤드 웰니스 컴퍼니: 씨티는 소매 섹터가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스크 대비 보상 비율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6달러에서 20달러로 하향했습니다.

어반 아웃피터스: BMO Capital은 밸류에이션이 매우 저렴하지만, 매크로 악재 속에 실적이 악화되고 있어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7달러에서 21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델 테크놀로지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공급체인 차질과 중국 봉쇄령으로 인해 IT 하드웨어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비관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68달러에서 60달러로 하향했습니다.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기업 실적 경고 및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세 기록. 애플 분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주요국 증시 급락에 동조되며 하락했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중국 증시 하락에 투자심리 위축된 가운데, 스냅발 실적 악재로 미국 증시도 약세를 보이며 증시는 낙폭을 확대됐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경기부양책 실망감 속 폭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상하이 증시는 3거래일 만에 다시 3,100p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외국인도 이번 주 들어 '팔자' 움직임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후강퉁,선강퉁을 통해 약 100억 위안의 외국인 자금이 순유출됐습니다. 최근 중국 코로나19 봉쇄령 등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커졌지만,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전날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33개 조항의 패키지 부양책을 내놓았습니다. 여기엔 600억 위안 규모의 차량 구매세(취득세) 감면, 중소기업·자영업자 대상 세금 환급 규모 1,400억 위안 추가 확대, 항공업계에 추가 대출, 채권 발행 지원 등을 통한 3,500억 위안 자금 수혈, 취약계층 사회보험료 3,200억 위안 규모 납부 유예, 국내외 여객 항공편 단계적 증편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이는 연초부터 내놓은 경기 대책을 일부 강화하거나 보완한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오며 시장에 실망감이 커졌습니다. 글로벌 기관들도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중국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질 것을 우려하며 줄줄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경고 및 경제지표 부진에 혼조세 기록했습니다. 미국 소셜 미디어 기업인 스냅이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급락했고, 이에 메타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지수 둔화 지속, 신규 주택 판매 9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 등 경기 모멘텀이 악화된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반영됐습니다.

국제유가 가격은 전장보다 52센트(0.47%) 떨어진 배럴당 109.7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정부 당국자가 수일 내 EU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유가는 한때 1% 이상 오른 111.43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이날 자국 공영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EU 회원국들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금수 방안에 수일 내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벡 부총리는 원유 금수만으로는 전쟁에 나선 러시아의 발목을 잡을 정도로 즉각적인 영향을 주진 못할 것이라며 거대 석유 소비국들이 공동으로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하벡 부총리는 이날 다보스 포럼에서 거대 석유 소비국들이 함께 해당 가격 이상으로는 석유를 사지 않기로 약속하는 가격 상한을 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제로 코로나19 정책이 지속되는 점은 유가의 상단을 제한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Leuthold Group의 Jim Paulsen 스트래터지스트는 금융시장 투자심리가 매우 비관적이라고 언급하면서, 약세장의 저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P 500 지수가 약세장 진입 직전에서 변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고, 이러한 비관론은 결국 증시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하게 될 것이다"라고 보았습니다. "메인가 심리 지수의 일종으로 사용되는 미국 OECD 소비자 지수와 월가 VIX 지수를 분석해 보면, 현재 금융시장의 자신감은 1960년 이후 하위 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미국 증시에는 더 이상 낙관론이라고 할 만큼 견고한 투자심리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이며, 증시는 낙폭을 더 확대할 것이다. 다만 약세장 또한 역사적 패턴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낙폭이 진행된 상태이기도 하다"라고 정리했습니다. 다만 "이와 같이 비관론이 팽배한 시기는, 12개월 뒤를 보고 투자하기 시작했을 때 유리한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애플 종목 코멘트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Wamsi Mohan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앱스토어 매출 증가세가 견고하다고 밝혔습니다. "Sensor Tower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04월 글로벌 앱스토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6억 달러를 기록했다. iPhone과 iPad 상 앱스토어 다운로드는 5% 증가했으며, 다운로드 1건당 평균 가격은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정리했습니다. "이는 FY22 2분기(01~03월)에는 앱스토어 매출 증가율이 6%를 기록했던 것에서 분명하게 가속된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의 앱스토어 매출은 4월에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운로드는 9% 증가했다. 이는 3월 기록된 +6%, +6% 대비 뚜렷하게 가속된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애플은 앱스토어 외에도 광고, 라이선스, Apple Care, Apple TV+와 같은 신규 서비스 등을 통해 서비스 매출 증가율이 견고하게 유지될 전망이다"라고 기대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JP모건 알버말 스냅 샤오펑 에머슨 오토파츠)


제이피모간 체이스: 제프리스는 경영진의 순이자이익(NII) 가이던스 상향을 반영하여 2023년 EPS 전망치를 12.50달러에서 14.10달러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37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알버말: BMO Capital은 변동 가격 공급계약이 확대되면서 리튬 가격 상승세를 수익화하기 유리해졌다고 언급했으며, 고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가 목표주가 280달러는 유지했습니다.

스냅: 오펜하이머는 매크로 악재에 따른 수익성 악화 전망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40달러에서 3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outperform으로 유지했습니다.


샤오펑: 바클레이즈는 샤오펑의 2분기 실적 부진은 중국의 코로나19 대응 봉쇄령으로 인해 왜곡되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장기적 투자전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발언했습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9달러에서 3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에머슨 일렉트릭: 바클레이즈는 그간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축소되었고, 그 결과 리스크 대비 보상 비율이 개선되었다고 정리했습니다. 투자의견 시장 비중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92달러에서 87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어드밴스 오토 파츠: Wedbush는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한 가운데,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이용이 감소하고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점을 경고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70달러에서 21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은행들의 실적 개선 기대와 미국의 대중 관세 완화 가능성에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입니다. 23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은행들의 실적 개선 기대와 미국의 대중 관세 완화 가능성에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 올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6%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9% 상승했습니다.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가 약세장을 딛고 반등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가라앉고, 유럽중앙은행(ECB) 금리인상 시사에 긴축 경계심이 여전히 자리를 잡으면서 미 국채수익률이 올랐습니다. 달러화 가치는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가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유로화는 큰 폭으로 약진했습니다. ECB가 조만간 마이너스 금리를 종결할 것이라고 시사하고 중국이 봉쇄를 완화하면서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습니다. 위험선호 심리도 빠르게 회복됐습니다. 뉴욕유가는 여름수요 증가 기대에 전장과 같은 배럴당 110달러대를 유지했습니다. 이날 경제지표는 04월 전미활동지수가 발표됐습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한 04월 전미활동지수는 0.47로 발표됐습니다. 04월 전미활동지수는 전월 기록한 0.36보다 상승했습니다. 팩트셋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는 0.50이었습니다.

JP모건은 이날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올해 순이자이익(NII)이 5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 01월 예상한 500억 달러에서 크게 높아진 것입니다. 또한 우선주를 제외한 자기 자본에 대한 이익을 보여주는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 목표치 17%를 올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 실적 발표 당시 내년이나 내후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데서 크게 당겨진 것입니다. JP모건 주가는 이날 6% 이상 올랐고, 은행주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주가도3% 이상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6% 가까이 올랐습니다. KBW 은행주 지수는 4% 이상 올랐습니다. 제러미 바눔 JP모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큰 그림으로 보면 단기적인 신용 전망이 특히 미국 소비자 부문에서 여전히 강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에 위축됐던 시장은 소비와 신용이 여전히 강하고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JP모건의 긍정적인 전망에 살아났습니다. 미국이 대중 관세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발언도 주가에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부 상품의 대중 관세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중 관세 인하와 관련해 "그것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는 그러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 이것들은 이전 정부가 부과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고, 금융주가 3%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에너지와 기술주도 2% 이상 올랐습니다. 미국 통신용 반도체업체 브로드컴이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VM웨어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VM웨어 주가가 24% 이상 올랐습니다. 브로드컴 주가는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회사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도와 동남아시아 위탁 생산 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4% 이상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각각 3%, 2% 이상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단기 반등하더라도 투자 심리가 완전히 돌아선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마켓츠닷컴의 닐 윌슨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아시아에서 나온 관세에 대한 언급은 시장에 일시적인 낙관론을 불려 일으킬 수는 있지만, 약세장을 되돌리려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애널리스트는 CNBC에 "지난 몇 주간 이러한 반등은 여러 차례 실패했다"라며 "널리 알려진 모든 역풍(저성장, 높은 밸류에이션, 금리 상승, 침체 우려)을 고려할 때, 지속해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기준선이 더 높아졌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채권시장 정리입니다.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6.40bp 상승한 2.855%에 거래됐습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2.70bp 오른 2.612%였습니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6.60bp 상승한 3.063%를 나타냈습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20.6bp에서 24.3bp로 확대됐습니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입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다시 2.8%대로 올랐습니다. 지난주 뉴욕증시 하락세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일면서 미 국채 매수세가 집중됐던 흐름은 어느 정도 한숨 돌리는 양상입니다. S&P500지수는 지난 20일 장중 2% 이상 하락하며 지난 1월 고점 대비 20% 밀려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주식시장은 반등하면서 지난주의 불안감을 어느 정도 완화했습니다. 그럼에도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긴축 정책은 여전히 큰 변수입니다. 오는 27일에는 04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도 발표됩니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버냉키 전 의장은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열린 토론에서 "나는 정말 정확한 예상치를 주려는 것은 아니지만, 연준이 앞으로 몇 년 내로 인플레이션을 낮출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빠르게 낮아질지는 모른다면서도 "그것은 부문적으로 연준의 통제를 벗어난 상황과 연준이 정책입안자로써 내리는 결정들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버냉키는 "놀랄 정도의 큰 새로운 충격이 없다면 우리는 1981년~1982년과 같은 볼커 시대의 상황에는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라며 "지금까지 모습은 그러한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블록 엔비디아 EA 마소 마블테크 메드트로닉)


블록: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은 사업 모델과 총유효시장, 성장기회 등이 투자자들에게 간과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핀테크 섹터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종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65달러에서 14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엔비디아: Bernstein은 성장주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최근 주가 흐름이 매우 저조했다고 지적하면서, 저가매수 기회를 잡는 데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25달러에서 22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일렉트로닉 아츠: 제프리스는 월트 디즈니(DIS)나 애플(AAPL)이 비디오 게임 사업을 준비한다고 해도 동사를 인수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았으나, 인수 가능성이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프리스는 동사를 포함하여,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이 경기 침체 리스크로 인해 추가적인 매도세를 겪을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325달러로 하향했습니다.

마블 테크놀로지: B. Riley는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엔드마켓 수요가 실적을 지지할 것이나,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체인 차질이 실적을 악화시켰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95달러에서 72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메드트로닉: 코웬은 컨센서스 대비 낮은 수준의 실적 전망치를 제시했지만, 경영진이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41달러에서 12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2022년 5월 22일 일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우려 주시하며 혼조 마감. 아마존 분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의 LPR 금리 인하에 경기 부양 회복 기대감 부각됐고, 이에 따른 아시아 증시 호조 여파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이날 인민은행이 LPR을 인하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입니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05월 5년물 LPR을 기존 4.60%에서 4.45%로 0.15%포인트 인하해 발표했습니다. 중국이 5년물 LPR 금리를 내린 건 지난 01월 이후 5개월 만이며, 인하폭도 최대 폭입니다. 다만 1년물은 시장 예상을 깨고 전달과 같은 3.7%로 집계됐다고 인민은행이 공고했습니다. 이는 넉 달 연속 동결한 것입니다. 중국은 앞서 경기 하방 압력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1년물 LPR 금리를 두 달 연속 인하한 바 있습니다. LPR은 중국 내 18개 시중은행이 보고한 최우량 고객 대출 금리의 평균치로, 중국 정부는 전 금융기관이 LPR을 대출 업무의 기준으로 삼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우려 주시하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특별한 악재성 요인 부재에도 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증시 하방 압력 지속되었습니다. 특히, S&P 500지수는 장중 52주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해 기술적 약세장 진입했으나,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 저가 매수 유입에 하락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보합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가격은 전날보다 1.02달러(0.91%) 오른 배럴당 113.2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06월물은 이날이 만기입니다. 07월물 WTI 가격은 전날보다 39센트(0.4%) 상승한 배럴당 110.2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에만 WTI 가격은 2.48% 올라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해당 기간 상승폭은 11.16달러(10.93%)에 달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조치로 세계 경기가 둔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기 둔화는 원유 수요를 억제합니다. 다만 공급이 여전히 수요 대비 부족한 상황이라 유가 하단도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삭소은행의 올레 한센 원자재 전략 담당 대표는 마켓워치에 "중앙은행들의 긴축으로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와 글로벌 연료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 속에 유가가 박스권에서 유지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미 증시 전반에 비관론이 팽배한 가운데, Bank of America는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S&P 500이 8% 추가 하락할 것을 가정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Michael Hartnett 스트래터지스트는 "낙관적 시나리오를 가정할 시 S&P 500 연말 목표치를 3600으로 제시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 자금 흐름이 투자자들이 주가 회복 기대를 버리고 주식을 매도하는 정도에 이루지는 않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지난 140년간 미 증시 약세장은 19회 발생했고, 평균 연간 낙폭은 37.3%, 평균 약세장 지속 기간은 289일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만일 이러한 약세장이 이번에도 반복된다면, 최근 미 약세장은 2022년 10월 19일에 종료될 것이며, 이때 S&P 500은 30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000p에 도달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약세장 시기에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헤지수단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Hartnett은 "지난 40년 동안 미 증시가 급락할 때마다 엔화 가치가 급격히 상승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아마존닷컴 종목 코멘트입니다. Citi의 Ronald Josey 애널리스트는 "아마존닷컴이 소비 지출 둔화 추세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매크로 불확실성과 단기 상승 촉매제 결여를 고려해, 당사는 NAM Focus List에서 동사를 제외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Josey 애널리스트는 "매크로 여건 악화 속에서 소비자들의 지출 추세도 악화될 것이며, 이는 기업들의 EPS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아마존조차도 경기소비재 지출 변동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Citi는 아마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00달러를 유지했고, 동사를 인터넷 섹터 Top Pick으로 꼽았습니다. "아마존 전반에 대한 당사의 낙관적인 견해에는 변함이 없다. 07월 동사의 Prime Day 쇼핑 이벤트, 다가오는 개학 시즌 Back-to School 및 연말 쇼핑 시즌은 아마존에 있어 중요한 상승 촉매제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다른 유통 업체들이 비용 증가분 등을 상품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으나, 당사는 아마존이 이들 업체보다 가격 경쟁력 우위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본다"라고 강조했습니다.

2022년 5월 19일 목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 테슬라 트위터 분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ECB 긴축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전일 미 증시 폭락에 투자심리 위축된 가운데, 04월 의사록을 통해 ECB의 매파적 기조 변화를 확인함에 따라 긴축 불안감 대두되며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이날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부동산 종목 등을 끌어올렸습니다. 대표적으로 남국부동산 톈진송강 등 부동산 관련주가 이날 상한가를 찍어 거래가 장 중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첫 주택 구매자의 주택 담보대출 금리를 4.4%로 인하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해 주택 구매 제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 부동산 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외국인 자금이 '밀물'처럼 유입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51억 2,500만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27억 3,900만 위안이 순유입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23억 8,600만 위안이 들어왔습니다.

미국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 장기화로 미 주요 소매업체들의 소비 둔화 전망 지속되는 가운데, 기존주택판매가 3개월 연속 둔화되는 등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부각되며 증시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국제유가 가격은 전날보다 2.62달러(2.39%) 상승한 배럴당 112.2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는 지난 7거래일 중에 5거래일 동안 올랐습니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면서 원유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이틀간 위험자산 가격 하락에 동반 약세를 보였던 유가는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상하이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자 일요일부터 20개 지하철 노선 중에 4개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상하이 교통 당국은 일일 코로나 브리핑에서 지역 간 대중교통 노선을 재개함에 따라 주요 도시 거점과 공항, 기차역, 병원 등을 연결하는 273개의 버스 노선을 재개한다고 말했습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마켓워치에 WTI 가격이 아래쪽으로는 배럴당 99달러~100달러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위쪽으로는 115~116달러가 1차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현재 에너지 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공급에 대한 공포는 시장에서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미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04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전월 대비 0.3% 감소한 561만 채로, 컨센서스인 565만 대를 하회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04월 기존주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 감소했다"라고 전했습니다. NAR의 Lawrence Yum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 상승과 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인해 주택 구매 활동이 축소됐다"라고 발언했습니다. "향후 몇 개월 동안 주택 구매 활동 축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년 동안 주택 판매 활동이 급격하게 늘었지만, 주택 판매는 코로나19 판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Seeking Alpha는 "04월 기존주택 판매 가격 중앙값은 391,200달러로, 03월 375,300달러 대비 상승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테슬라 종목 코멘트입니다. Wedbush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1,400달러에서 1,00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Dan Ives 애널리스트는 "2022년 2분기 들어 중국 상하이 지역 봉쇄 조치는 동사에 있어 심각한 악재가 되고 있다. 또한 테슬라는 하반기를 목전에 둔 현시점에서 동사 핵심 시장인 중국지역 GDP 전망치가 둔화되고 있으며, 테슬라의 차량 인도 대수도 다소 저조할 것이다"라고 예상했습니다. Wedbush는 2분기 테슬라의 인도 대수 전망치를 29.7만 대에서 27.7만 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Ives와 그의 팀은 중국지역 성장 둔화를 반영해 2022년 및 2023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Ives는 "당사는 동사의 장기 전망을 굳게 낙관하며, 당사의 이러한 견해는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당사는 불안정한 매크로 여건 속에서 숱한 악재와 더불어 중국 코로나19 봉쇄 조치와 같은 악재를 반영해야 하므로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일론 머스크 CEO의 트위터 인수 관련 이슈는 그 자신과 테슬라에 타격을 입히고 있으며, 트위터 관련 드라마가 계속되면서 다수 투자자들이 테슬라에 대한 포지션을 청산하게 될 것이다"라고 보았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애플 테슬라 시스코 배스앤드 뱅크오브뉴욕 카바나)


애플: Bank of America는 기존에 제시했던 전망치가 지나치게 보수적이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단 목표주가는 215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테슬라: Wedbush는 2022년 2분기 들어 중국 상하이 내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심각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았으며, 2분기 인도 대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Outperform으로 유지됐고, 목표주가는 1,400달러에서 1,400달러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시스코 시스템즈: Citi는 동사의 주문 물량 감소세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했습니다.


배스 앤드 바디 웍스: UBS는 동사가 투자자들이 인지하는 보다 견고한 장기 성장 전망을 지니고 있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뱅크 오브 뉴욕 멜론: Deutsche Bank는 저조한 시장 여건이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호재를 상쇄하여 신탁은행 섹터 전반에 대한 중장기 전망이 다소 비관적으로 바뀌었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카바나: Bank of America는 동사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 시장점유율, 시장 규모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나, 주가가 지난 6개월간 90% 가까이 하락하자 목표주가를 225달러에서 8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글로벌 물가 부담, 기업 실적 악재에 하락. 월마트 분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인플레이션 쇼크에 하락했습니다. 04월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에 이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영국 소비자물가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물가 상승 부담 지속에 투자심리 위축되며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이날 외국인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 규모는 22억 7,700만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21억 1,000만 위안이 순유출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1억 6,800만 위안이 빠져나갔습니다.

미국 증시는 글로벌 물가 부담, 기업 실적 악재에 하락했습니다. 주요국 물가 상승 압박에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월마트 등 소매업체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증시에 부담을 가중했습니다.

국제유가 가격은 전장보다 2.81달러(2.5%) 하락한 배럴당 109.5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07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2.82달러(2.5%) 떨어진 109.11달러를 나타냈습니다.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약세로 인한 위험 회피 심리, 그에 따른 달러 강세 움직임을 주시했습니다. 통상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의 가격이 비싸져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를 냅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 지수는 0.3%가량 오른 103.819 근방에서 거래됐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 주식시장이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해 약세를 보이면서 원유 가격도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이날 2~3%가량 크게 하락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석유 제재를 일부 완화할 것이라는 소식도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전날 미 정유사 셰브런에 베네수엘라 정부와의 원유 사업 재개 논의를 허가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웰스파고의 스트래터지스트는 투자자들이 미국 경기 침체 발생을 기본 시나리오로 가정하고 방어주 포지션을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여러 경제지표에서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견고하다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으나, 동시에 미국 경제 전망이 추가로 악화될 것임을 가리키는 요소도 다수 나타나고 있다. 당사는 이제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를 겪는 것은 기본 시나리오로 가정한다"라고 밝혔습니다. 2022년 말~2023년 초에 완만한 경기 침체가 발생하는 것을 예상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경제 및 증시가 다음과 같은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국 2022년 GDP 성장률 전망치 2.2%에서 1.5%로, 20'23년 전망치 0.4%에서 -0.5%로 하향. S&P 500 지수 2022년 말 목표치 4,200~4,400p, 2023년 말 목표치 4,500~4,700p. Russell 2000 지수 2022년 말 목표치 1,700~1,900p, 2023년 말 목표치 1,800~2,000p. 이어 "이러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경기민감주 대신 방어주 포지션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유틸리티 섹터 투자의견 부정적에서 중립으로. "유틸리티 섹터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평균을 소폭 상회하고 있지만,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는 현재 사이클에서 outperform 하는 경향이 있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경기소비재 섹터 투자의견 중립에서 부정적으로. "인플레이션 고착화, 금리 상승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경기소비재 지출은 2023년까지도 계속해서 축소될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월마트 종목 코멘트입니다. 레이먼드제임스 파이낸셜의 Bobby Griffin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과 소비심리 위축이 월마트 주가에 충격을 가했으나, 방어주 선호를 바탕으로 투자기회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17일 월마트 경영진이 EPS 증가율 가이던스를 하향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타격이 확인되자, 월마트 주가는 11% 하락했다. 또한 18일에는 타겟(TGT) 실적 발표에서도 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따라 월마트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압박받으면서 월마트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점은 익히 예상되었던 바이나, 소매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는 그 악과 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 매출 증가 모멘텀이 견고했던 것과 대조되는 결과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월마트의 성장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다고 본다. 특히 다수의 매크로 악재에서 방어주가 선호되고 있는 것이 월마트 투자기회를 가리킨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같은 주가 하락은 월마트에 대한 매수 기회로 간주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판단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65달러에서 15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월마트 엔비디아 팰로앨토 모더나 홈디포 코보)


월마트: RBC Capital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매출 모멘텀이 긍정적이지만, 소비자들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이익률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60달러에서 153달러로 조정했습니다.

엔비디아: Susquehanna는 소매 채널에서의 GPU 판매가에 나타났던 프리미엄이 차츰 축소되는 단계에 있어, 실적 성장세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긍정적 전망 의견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320달러에서 28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팰로 앨토 네트웍스: 제프리스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수주가 매우 견고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성장주 매도세로 인한 밸류에이션 축소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60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모더나: 파이퍼 샌들러는 코로나19 백신 SpikeVax의 2022년 매출 고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 해당 사업부 가치 전망치를 947억 달러에서 413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홈디포: 파이퍼 샌들러는 가이던스 상향 등의 실적 내용이 우수했다고 평가했으며, 동일매장 매출 증가율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10달러에서 321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코보: 아더스 캐피털은 장기적으로는 인프라, 항공 등에서 시장 기회가 나타날 것이나, 현시점에서는 중국 봉쇄령으로 인한 공급체인 차질 속에 점유율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습니다.

2022년 5월 17일 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애플 분석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글로벌 리스크온 확대로 상승했습니다. 상하이 봉쇄 해제로 중국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유로존 1분기 GDP 성장률 호조에 투자심리 회복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전날 급락을 딛고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날 글로벌 IB가 중국 빅테크의 주가 목표치와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JP모건은 지난 03월 '매도' 의견을 냈던 중국 빅테크 주식들의 목표주가를 두 달 만에 대거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중국 간 회계 감독권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중국 당국의 규제가 완화 기조가 예상보다 빠른 데다 주가에 영향을 줄 악재가 이미 충분히 반영된 터라 추가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관련 소식에 중국 빅테크주가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박에도 04월 소비와 생산지표가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며 경기 둔화 우려가 진정되었습니다. 중국 상하이 봉쇄 완화 조치도 호재로 작용했으며, 최근 과매도 인식 확산에 저가 매력이 부각되는 기술주 중심으로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가격은 전장보다 1.80달러(1.6%) 하락한 배럴당 112.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러시아 원유 금수조치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 안보 정책 고위 대표는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무장관 회의 후 "안타깝게도 오늘 합의에 도달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EU는 향후 6개월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내년 01월까지 석유제품까지 수입을 끊는 '6차 제재안'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러시아 석유 의존도가 높은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의 반대로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여기에 바이든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 제재를 일부 완화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이르면 이날 미국 석유업체 셰브런이 베네수엘라 정부와 직접 협상을 개시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이날 바이든 정부가 베네수엘라 정부와 미국 지원을 받는 야당과의 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베네수엘라 정부와 셰브런이 직접 협상할 수 있는 길을 터줄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Credit Suisse의 Andrew Garthwaite 스트래터지스트는 월가가 기업 실적 컨센서스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것이 증시 하락장을 연장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양한 매크로 악재 속에 글로벌 경기 침체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2022년 1분기 어닝시즌을 거치면서, 월가가 제시하는 기업 실적 컨센서스가 유의미하게 하향 조정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하향 조정 트렌드가 나타나는 경우, 71%의 확률로 다음 1개 분기 동안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갔었다. PMI 지수 등의 경제지표 또한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2023년에는 미국 기업 EPS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다는 위험을 가리키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이나, 이처럼 기업 실적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되는 시기에는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임금 상승 압력이 완화되거나, GDP 성장률이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등 강력한 경제지표가 나타나기 전에는 증시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정리했습니다.

애플 종목 코멘트입니다. TF International Securities의 Ming-Chi Kuo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포트 없는 iPhone 버전을 도입하지는 않을 것이며, 이는 현 무선 기술의 제약과 MagSafe 생태계의 미성숙에 기인한 것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Ming-Chi Kuo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Kuo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단기 내로 iPhone 이외에 AirPods, Magic 키보드/트랙패드/마우스, 그리고 아직 성숙하지 않은 MagSafe 배터리 생태계에 USB-C 포트를 도입할 것이다"라고 보았습니다. 지난주 "애플은 2023년 하반기 내로 iPhone 모델 포트를 라이트닝에서 USB-C로 바꿀 것이다"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동사의 이러한 움직임은 전원 연결 표준으로 이어지고 규제 당국을 만족시킬 것이다. 애플은 최신 MacBook 및 iPad 라인업에도 USB-C를 적용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주요 종목 이슈 정밀 분석(세일스포스 어펌 브리스톨 애보트 피스커 베드배스)


세일스포스닷컴: UBS는 매크로 여건 악화, 세일스포스 솔루션 수요 둔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밸류에이션 매력은 긍정적이라고 언급했으나, 목표주가를 225달러에서 185달러로 하향했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어펌 홀딩스: Mizuho는 큰 폭의 디레이팅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하반기 핀테크 섹터에 주가 상승기회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목표주가는 79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 웰스파고는 가치주 선호와 함께 동사 주가가 outperform 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았으나, 신제품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투자의견은 시장 비중으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5달러에서 7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애보트 래브러토리스: 씨티는 고인플레이션을 위시한 매크로 악재가 밸류에이션을 큰 폭으로 축소시켰지만, 식약국(FDA)이 설비 재개를 승인하는 등 성장 동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54달러에서 125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피스커: Credit Suisse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기회와 디리스킹이 충분히 이루어진 전략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 외에 추가적인 상승 촉매제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25달러에서 2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B. Riley는 채널 조사 결과 각종 의류 수요가 견고하다고 분석했지만, 물류비용 증가와 같은 비용 부담이 이익률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6달러에서 17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