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3일 월요일

[LG화학 급등! 니콜라 이슈! 주가전망] LG화학 12% 급등! 어디까지 갈 수 있나? 이슈 점검

※ 아래 내용은 위 영상을 요약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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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증시 코스피 보합권, 코스닥 1.5% 상승 중. 오늘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비롯해서 경기민감주들의 전체적인 차익실현 분위기. 코로나 피해 업종들을 매도하고 있는 것. 다만, 대형 언택트 기업들을 매수하면서 코스피 플러스 겨우 유지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그리고 LG화학 어닝서프라이즈 발표하면서 12% 급등하고 있는데, 거의 삼성전자 2% 상승효과를 코스피한테 주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이들을 제외하고 보면 코스피 1% 하락 중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것.

지난주 금요일 미 증시도 똑같은 모습이었음. 장 막판에 애플이 나스닥 끌어올리면서 1% 상승 마감했음. 코로나 피해 업종들은 전체적으로 차익실현 분위기였음. 러셀 2000이 -2% 정도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약세였음. 애플 효과로 지수만 올라가는 꼴이었는데, 오늘 국내 증시가 딱 그런 것으로 보임. 애플의 역할을 오늘 LG화학이 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지금 시장은 모멘텀이 조금 나오면 우르르 몰려다니는 시장인 것 같음. 점점 쏠림이 축소되는 것 같고, 애플과 같은 대형주가 하루에 10% 올라가는 상승장이 연출되는 시장. 이는 1년에 한번 보기 어려운 대단한 현상.

시장 주변에 자금은 너무 많은데, 큰 악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증시도 빠지지 않기 때문에 주식시장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 머물러 있다가 모멘텀 있으면 바로 쏠려가는 시장이라는 것. 그러면서 특정 종목에 버블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 특히 경제 펀더멘털로 봤을 때, 코로나 영향받는 산업이 많다 보니 영향을 받지 않는 쪽으로 쏠리면서 버블을 만들고, 최근에는 실적이 받쳐준다든지 하는 기업에 더 좁게 쏠리니 버블이 크게 나오는 것. 이는 결코 긍정적인 부분이 아님. 오히려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오늘의 LG화학도 과하게 상승한 것이 아닌가 싶음.

LG화학 실적이 물론 좋았었는데, 석유 화학 쪽에서 절대적으로 좋았던 것. 다만, 과연 12% 올라갈만한 이슈냐라고 본다면 무리가 있다는 것. 석유화학 쪽은 원자재 가격이 많이 떨어졌었기 때문에, 회복한 지금은 일시적인 이슈라고 봐야 할 것. 중대형 배터리 쪽은 중국 쪽 테슬라 판매량이 잘 나오다 보니 수혜를 받고, 유럽의 배출가스 규제로 판매량이 올라가다 보니 수혜를 받는데, 결국은 2차 전지 분야는 코로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측면에서 오늘 상승은 과한 게 아니냐는 것. 물론, 공급이 시장 수요를 만들어내는 산업이긴 하지만, 셧다운이 되고 하면 결국 공급이 감소할 텐데, 이런 것들을 감안하면 너무 좋은 것만 보는 게 아니냐는 것.

LG화학이 이번에 많이 올라서 시가총액이 45조 정도까지 올라온 건데, 2차 전지 관련된 수많은 호재들을 다 끌어보아서 주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임. 그래서 65만 원 선에서는 업사이드 낮다고 생각함. 앞전에 삼성전자 6만 원 선에서는 차익실현하는 것이 좋다고 코멘트 했었음. LG화학도 비슷한 맥락에서 65만 원 선에서 업사이드 낮지 않을까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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