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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국내 증시는 추가 상승이 나옴. 코스피가 2,400p도 돌파. 지금 시장은 모멘텀 장세라고 보임. 삼성전자가 급등하면 삼성전자가 지수 상승을 다 흡수해서 삼성전자만 좋고 체감 지수는 좋지 않은 그런 날들이 많은데, 지금이 이와 유사한 장세. 현대기아차가 둘이 합치면 5~60조 되는 건데, 이 두 종목이 하루에 10%씩 올라가면 삼성전자 두 배 효과를 가져다준다는 것. 얼마 전에 LG화학과 SDI가 그런 효과를 가져왔었고, 네이버와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돌고 돌면서 순환매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임. 오늘은 한국전력과 포스코가 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임. 이런 종목들이 적당히 올라가면 지수 상승을 제한적으로 만들 텐데, 지금은 핫하게 올라가다 보니 지수만 좋고 체감 지수는 그렇게 좋지 않은 시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짐.
지금이 버블이 끼어서 순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런 장세에서는 유행을 좇아서 매매하는 것보다 버블이 어차피 끼는 것이라면 순환 돌면서 순서가 오는 것처럼 지금 내가 지니고 있는 종목이 멀쩡하다면 내 순서를 기다리는 전략이 굉장히 좋을 것 같음. 지금 시장을 보면 닷컴 버블이 아니라 2006년 2007년이 떠오름. 지금 버블이다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닷컴 버블과 비교를 했었는데, 지금은 그때와는 다름. 지금은 어닝도 있고 실체가 있어서 닷컴 버블과는 다른데 2006년과 2007년과 유사한 점이 있다는 것. 그 당시를 보면 중국펀드가 굉장히 유행했었음. 그때는 전 세계 자금들이 중국 쪽으로 몰리면서 중국 시장이 정말 핫했었음. 정말 많은 펀드들이 개발되고 그랬었음. 지금이 그때와 유사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지금은 미국 투자 붐이 일어나고 있음.
지금은 그때와 다른 것이 정보를 접하는 것이 너무 쉽고, 비대면 핀테크가 발달하고 금융 규제가 완화되었기 때문에 해외투자하는 것이 너무 간편해졌음. 지금 펀드에 대한 신뢰는 높지 않다 보니 직접투자 붐이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짐. 그런데 그때도 중국은 실체가 없었던 것은 아님. 당시 중국이 연 14% 성장하던 시절이었으니까 대단한 일이었음. 지금 미국의 실체는 FAANG 기업들일 것. 다만, 아무리 실체가 있더라도 과유불급일 것. 과해서 좋을 것은 없다는 것. 과거 중국 상해종합지수 per이 30배가 넘었었는데, 미국이 지금 25배를 넘어가고 있음. 이는 07년 버블 때보다도 심하고 닷컴 버블 이후 최대 버블인 상황.
정말 많은 자금들을 미국이 흡수했기 때문에 미국이 높은 밸류를 받는 것이 아닌가 싶음. 정당화된다는 것. 학습효과에서 금융위기와 지금의 다른 점은 07년 코스피 순익은 60조였었음. 08년에는 30조까지 떨어지게 됨. 그래서 우리 지수가 반 토막이 났었음. 펀더멘털이 반 토막이 났으니, 이는 당연한 것이었을 것. 그런데 그때 우리나라는 좀 빨리 회복했음. 우리 환율 가치가 떨어지면서 우리 기업들 실적이 개선되어서 차화정 시대가 열렸었는데, 2011년까지 코스피 순이익이 100조 원까지 증가하게 됨. 그러면서 코스피가 2,200p까지 올라갔던 것. 이는 실적에 기반한 상승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
지금 상황을 살펴보면 코로나 이전에 150조 정도 벌었었음. 그런데 지금 컨 셈이 80조 수준까지 때려왔음. 거의 반 토막 난 것인데, 지금 지수가 실적 기반이 아닌 수급기반으로 2,400p까지 올라오게 된 것. 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때 수준이라는 것. 이거는 속도도 문제가 있고 강도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음. 그런데도 한국 증시보다는 미국을 훨씬 안 좋게 보고 있음. 그래서 이번 위기는 미국의 위기라고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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